우리는 남자 반 여자반인 이 세상에 태어나 그 누군가를 사랑하며 살고 있다. 하지만 지금 내가 그 누군가를 사랑하고 있지 않다 해도 궁극적으로는 사랑을 쟁취하기 위해 살고 있는지도 모를 일이다.
사랑이란 얼마나 좋은 것인가. 밥을 먹지 않아도 배고프지 않고, 술을 마시지 않아도 취할 수 있고, 아무리 아름다운 꽃을 보아도 내 사랑보다 덜 예쁘고, 눈을 감아도 곁에 있는 것 같고……. 온갖 수식어를 붙여도 모자랄 것 같은 것이 사랑이리라.
필자는 “사랑의 풍경”을 쓰면서 뭇별들처럼 수많은 사랑 중에 참되고 착하고 아름다운 사랑은 무엇일까에 접근해 보려 애썼다. 때문에 이 소설 속에 등장하는 사랑의 편린들 속엔 여러 부류의 사랑풍경이 묘사돼 있다. 또한 정신적 육체적 사랑을 혼합한 사랑 장면들이 활기차고 긴장감 넘치게 다수 묘사 될 수밖에 없었다. 여자는 사랑하는 남성과 만족스런 관계가 유지될 때 돋보이는 아름다움을 발산할 것이고, 남자는 사랑하는 여성과 만족스러운 관계가 유지될 때 천하를 얻은 듯 자신감이 넘칠 것이기에…….
더불어 필자는 시인 ‘유치환님’의 “행복”에 나오는 시구처럼 “사랑하는 것은 사랑을 받느니 보다 행복 하느니라.” 에 초점을 맞추려 노력했다. 정말이지 사랑이란 것은 주는 것이 더욱 행복하다는 것을 공감하기 때문이다. 사랑을 한다는 것은 사랑하는 사람을 무시로 보고 싶어 그리워하게 되고, 만나면 원하는 것을 무엇이던 다 해주고 싶은 감정이 미칠 듯 솟구치기 때문이다. 그러다보면 상대방도 자연스레 사랑으로 다가와 줄 것이기도 하기에…….
끝으로 “사랑의 풍경”을 애독해 주시는 분들께 이 소설에 등장하는 주인공들처럼 수채화 같이 산뜻한 사랑에 흠뻑 빠져들기 바라는 마음 가득하다.
초여름 어느 날 상록수.
상록수
작가 프로필
이름;김연환
필명;상록수
거주지;서울 구로구 개봉동
40대 회사원 아저씨로 글 읽기와 글쓰기를 즐기던 중에 로망띠끄와 인연이 되어 작가 걸음마 방에서 “그 여자의 슬픈연가”를 완결했습니다.
그 작품의 제목을 “사랑의 풍경”으로 바꿔 이북으로 선보이게 됐습니다.
취미는 여행, 등산, 자전거타기, 혼자 마냥걷기 등 다양합니다.
곧 로망띠끄 라일락 방에 두 번째 작품을 연재할 예정이니 많은 성원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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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T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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