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생 잘했어, 정말.’
전생에 사랑 한 점 못 받고 산 보상인가?
K-막장 로판의 조금 연약(?)한 엑스트라 황녀님으로 빙의했다.
다들 있는 신성력, 좀 없으면 어때?
완전 다이아몬드 수저잖아!
이렇게 된 이상, 원작의 세계가 잘못되면 곤란하다.
이 태평성대를 사수하고,
남주와 여주가 겪을 노답 고구마 러브라인만 몰래 도와줘야지!
***
신성력 없는 나 대신 악당들을 처리할 기사단 ‘암조’를 굴리고,
머릿속이 꽃밭인 쪼꼬맹이 남주가 멋지게 크도록 돕고,
여주를 울릴 악녀의 패악도, 흑막의 흉계도 원천 차단!
그렇게 평화로운 나날을 지켜나가고 있었는데.
“또, 전하시군요.”
“그래, 또 나야. 경은 아쉽겠지만.”
흑막 서브남주에게 내 활약을 들키고 말았다.
그런데….
“…소공작과 만나시기로 하신 거였습니까?”
“아무리 저를 경계하신다지만, 고운 이마를 자꾸만 찌푸리시니… 조금 섭섭하려 합니다.”
“…이러면 전하를 뵐 수 있을 거라 생각했습니다.”
여주에게 미쳐 있어야 할 흑막이 내게 집착한다?
저기, 지금 그 눈빛 뭔데?
어… 얼굴은 왜 쓰는데?
#쌍방구원물 #원앤온리 #착각계
#황녀여주 #유리몸막쓰는여주 #책사형여주 #눈새여주
#흑막남주 #마법사남주 #숨겨진최강자남주 #여주한정자낮남주
illust. 소넷Sonnet"
"1권
프롤로그
1장. 아수라마수라의 막내 황녀가 되었습니다
2장. 어린 남주와 친구가 되었습니다
3장. 악역들을 감시하기 시작했습니다
4장. 조력자를 물색하겠습니다
5장. 흑막의 어린 시절을 주시하겠습니다
6장. 악녀를 포섭하겠습니다
7장. 원작의 막이 오르고 (1)"
"2권
7장. 원작의 막이 오르고 (2)
8장. 여주의 조력자가 되겠습니다
9장. 서브 남주를 저지하겠습니다
10장. 묘하게 돌아가는 러브라인"
"3권
11장. 그와 그녀의 만유인력
12장. 달밤, 발코니에 숨어든 손님
13장. 밤이 가장 짧아지는 날
14장. 얄팍한 속임수의 유통기한
15장. 루시페우스 알비누스"
"4권
16장. 석연치 않은 설렘
17장. 그 연심의 쓸모
18장 솔직함에 뒤따르는 것들"
"5권
19장. 맞잡은 손으로 할 수 있는 일
20장. 애써 믿는 마음으로"
"6권
21장. 그의 두 생에 걸쳐 일어난 일
22장. 나의 두 생에 걸쳐 일어나는 일
에필로그"
"외전
외전 1. 그리고 다시, 1년
외전 2. 에리난트 백작의 근심
외전 3. 새싹을 기다리는 시간
외전 4. 비비아나 아마리우스 에리난트, 빨간 눈의 황손 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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