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안 남은 시한부 인생. 힐링이나 하려 했건만… 웬 아기가 나를 따르지? 게다가 원작 악역이 아기 아빠라고?
“살날이 많아야 1년 남았습니다.”
하필 엔딩 속 시한부 악녀에 빙의해 버렸다.
반역죄로 유배까지 당한 최악의 빙의… 인 줄 알았건만, 어라?
‘남들이 밥 해 줘, 시중들어 줘, 땅도 줘. 완전 꿀이잖아…?’
그래서 결심했다. 전생에 못 한 힐링, 이번 생에 만끽하기로!
마침 유배지가 한적한 시골이겠다, 여생을 즐기기만 하면 되는 일이었는데.
“어엄… 마!”
“칭얼대지 마라. 네 어머니 힘드시지 않느냐.”
아기가 생겨(?) 버렸다?!
자신이 아빠라 주장하는 원작 악역 대공님까지?
자칭 부녀가 내 여생에 진득이 얽혀 버리더니,
“그대가 더 아쉬워했으면 좋겠어. 마음도, 계약도.”
“그대가 좋아하는 걸로만 이곳을 채울게. 그러니 절대로, 떠날 생각은 말아, 오델리아.”
이 지독히도 잘생긴 친부 후보자가 자꾸만 질척거린다.
내 힐링 엔딩, 무사할 수 있는 거겠지…?"
#계약관계 #책빙의로판 #육아 #로맨틱코미디 #일상로맨스
1권
"프롤로그
악녀 빙의인데 시한부라니요
버려진 아기를 임시 보호하게 되었습니다
악역 대공이 아기의 엄마가 되어달라고 합니다
악역 대공의 임시 약혼자가 되었습니다 (1)
악역 대공의 임시 약혼자가 되었습니다 (2)"
2권
"계약 약혼의 혜택 (1)
계약 약혼의 혜택 (2)
오드와 세디온
이 약혼에 누구보다 진심입니다
그 진심이 이 진심은 아니었습니다만
증명의 시간
임시 약혼자의 본분을 다하겠습니다"
3권
"다시, 벨보로
왕궁이라는 이름의 미궁 속으로
꿈길이 가리키는 방향
오델리아를 바라는 존재
알릴 수 없는 진실, 알아야 할 진실"
4권
"오델리아의 귀환
겹겹의 고백
저마다의 칼끝이 겨누는 곳
한 꺼풀 너머의 진실
전초전 (1)"
5권
"전초전 (2)
전면전
최후의 복수
에필로그
외전 1. 프러포즈 대작전
외전 2. 뭘 좀 많이 아는 첫째의 동생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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