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사로 일하고 있는 은수는 계약 때문에 부산으로 출장을 오게 된다. 계약이 잘 마무리 되어 홀가분한 마음으로 해운대를 바닷가를 거닐 던 은수는 문득 이곳 부산이 전 남편과의 신혼 여행지였다는 게 떠올랐다. 암울한 과거에 기억이 떠올라 괴로워하던 은수는 자신을 향해 다가오는 남자, 현준에게 주책없이 빠져 버린다. 결국 현준을 처음 만난 그날 밤, 술에 취해 현준과 핑크빛 러브를 싹 트이고, 다음 날 잠에서 깬 은수는 아무 말도 없이 현준의 곁에서 사라져 버린다.
은수, 자신이 처한 상황에 스스로 가두며 사랑을 신뢰하지 않는 여자, 하지만 지극한 현준의 사랑에 조금씩 마음에 문이 열리지만, 그녀가 처한 현실은 그나마 열리려던 그녀의 마음을 더 꽁꽁 잠가버리게만 만들고…….
현준, 어머니에 대한 상처로 여자를 신뢰하지 않는 남자, 하지만 한 순간 운명처럼 그의 앞에 나타나 가슴에 담겨버린 여자, 하지만 그녀는 눈앞에서 감쪽같이 사라져 버리고 우여곡절 끝에 찾아 낸 그녀에게 다가가려 하지만, 그녀는 그런 그를 매몰차게 밀어내려고만 하는데…….
써니
필명 : 유선(YOU SUN), 닉넴 : 써니
6월 3일 쌍둥이자리
혈액형 : A형, 절대 소심하지 않은 활달한 성격의 소유자.
2005년 4월 온라인상에 처녀작인다시 사랑한다면의 연재를 시작해 생애 첫 작품을 완결 했다. 완결 후 현재 온라인상에서 연재하고 있는 소설은 없고,다시가 세상에 선보일 즈음, 그 후속편으로 이 작품의 여주와 남주의 딸, 종희를 여주로 새 작품을 선보일 계획에 있다.
초등학교 때부터 로맨스를 좋아했고, 단지 읽기만을 좋아하는 만년 독자일 뿐이었다. 이런 내가 글을 쓰고 싶다는 생각을 갖게 해주고, 또 쓰도록 만들어준 건 한 남자였다. 그 남자로 인해 사랑을 알았고, 그로 인해 아픔이 뭔지를 알았던 그 해, 난 내가 상상하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를 써보기로 결심했다. 그러므로 당분간 선 보일 작품에서 새드 엔딩은 절대 없을 것이다.
로설을 사랑하는 마니아로 시작 된 겁 없는 여인네의 도전, 과연 어디까지 이어 나갈지 앞으로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갖고 지켜봐 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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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 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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