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일본.
가깝고도 먼 두 나라의 남녀가 보여주는 한 편의 러브스토리.
“이러고 있으니깐 여름에 일본에서 우리 헤어질 때가 생각난다. 그때는 밤늦은 시간이었는데 오늘은 아침이고. 그때는 아키오가 남는 건데 오늘은 내가 남게 되네요. 근데 난 그때 마음하고 똑같은 거 같고…….”
가희의 말이 무슨 뜻인지 그도 너무 잘 알 것 같았다. 두 사람은 만나면 언젠간 꼭 떠나야 하는 사이일 수밖에 없었으니 지금 아키오의 마음도 가희의 마음도 두 사람이 아니고서는
누구도 쉽게 알 수 없을 것이다.
이예인
1974년생
J일보사 근무
현재는 파주에서 열심히 살고 있음.
독자들에게 많은 메일을 받아보는 게 얼마 전부터 소원이 됐음.
출간작
<그가 내 남자래>
<옥탑방여우 아랫집총각>
이북
<난 마이너리그다>
<태권소녀 하늘을 날다>
<끝없는 기다림 속에서>
이메일 tmdwns764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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