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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맨스판타지]
- 증오하는 당신의 발밑에서
- 희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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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도서에는 강압, 폭력, 가학적인 관계와 성적 행위 등 호불호가 갈릴 만한 소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구매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플로리아 왕국의 가장 고귀한 별이었던 아스티나 공주는
한순간에 천박한 노예로 전락해 버리고 말았다.
그것도 자신이 몸종으로 부리던 남자, 루칸의 소유로.
“제 부모를 죽인 자의 밑에서 보짓물이나 흘려 대는 꼴이라니.”
“…….”
“저 같으면 진즉에 혀 깨물고 죽어 버렸을 텐데.”
루칸은 하얀 이를 악물어 가며 웃음을 참았다.? 명백한 비웃음이었다.
공주였던 자신을 발밑에 꿇렸다는 승리감에 도취된 웃음.?
“나의 유약한 공주님께서 어쩌다 이리 천박한 꼴이 되셨을까…….”
저 비열한 입을 꿰매고 싶었다. 그의 다리를 부수고 목을 조르고 싶었다.
아스티나는 남은 힘을 간신히 쥐어 짜내 입을 열었다.
“내가 죽는 한이 있더라도 널 죽여 버리고 말 거야…….”
그의 입꼬리가 부드럽게 올라갔다.
천천히 허리를 숙인 루칸은 볼록한 이마 위에 천천히 입술을 맞추었다.
“기대하도록 하겠습니다.”
“…….”
“당신이 내 심장을 찌를 그날만을, 간절히.”
친구였던 두 사람이 지독한 원수가 되기까지.
더는 돌이킬 수 없는 관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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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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