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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낙연(笑樂緣)
다향2018-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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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권 | 정가 | 3,200원 |
|---|---|---|
| 판매가 | 3,200원 | |
| 적립금 | 0원 |
<키워드>
#실존역사물 #동양풍 #판타지 #남장여자 #기억상실 #재회물 #신분차이 #카리스마남 #순정남 #능력녀 #무심녀 #이야기중심
<프로필>
소낙연(笑樂緣)
‘웃음과 즐거움의 인연’이란 의미의 필명을 쓰고 있어요.
독자님들께 그런 인연이 되는 글을 쓰고 싶은 소망입니다.
책과 그림, 영화와 드라마를 사랑하고요.
검은 머리 파뿌리 될 때까지 늘 꿈꾸는 사람이고 싶습니다.
블로그: http://blog.naver.com/panaeryu
<출간작>
지켜 줄게
처음부터 너란 존재는
천 번의 고백
<소개 글>
『정율도활빈자. 正律道活貧者.』
법과 도를 바르게 세워 가난한 이들을 살게 하라
1469년, 조선.
홍일동의 딸 율도는 3년째 인왕산 깊은 곳에 숨어 있었다.
“저 매. 얼마면 팔겠느냐.”
열세 살의 여름, 매를 사랑하는 소년을 만나기까지.
“내 이름은 아무다. 아. 무.”
“내 이름은 홍…… 그러니까…… 그냥 홍이다, 홍이.”
홍이의 벗 아무, 아무의 벗 홍이.
반가의 여식 율도가 아닌, 사내아이 홍이로서 생전 처음 사귄 벗.
나라의 연못 서지(西池)에서 연꽃을 따 주었을 때도
세상 무서울 것 없는 아무를 예쁨받는 얼자가 틀림없다고 생각했다.
“나는 말이다, 홍아. 네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대단한 사람이다.”
세조왕의 손자이자 주상의 조카인 자을산군 이혈.
조선에서 다섯 손가락에 꼽히는 왕족의 아명을 알 리 없으니.
그리고 겨울.
삭풍과 함께 닥쳐온 위험이 율도를 벼랑 끝으로 내몰았을 때,
할매를 잃은 율도가 의지할 곳은 오직 한 군데뿐이었다.
언젠가 산속에서 만난, 이 세상 사람 같지 않던 귀인.
아무와 홍이, 그리고 귀인.
천안 삼거리의 청등(靑燈) 세 개 걸린 주막.
뒤얽힌 두 갈래의 인연이 붉게 타오른다.
<목차>
1권
序
제1장 花鷹緣 꽃과 매의 인연
제2장 香於百花 백 가지 꽃보다 향기로운
제3장 雪月夜岐路 눈 내리는 달밤, 갈림길
2권
제4장 花賊與㱻儡王 꽃도둑과 뢰뢰왕
제5장 春風引 봄바람에 이끌리다
제6장 心中二彩 마음의 두 가지 빛깔
3권
제7장 魯山君之子 노산군의 아드님
제8장 丹心流劍尖 붉은 마음 칼끝에 흐르고
4권
제9장 活貧黨主 洪吉童 활빈당주 홍길동
제10장 赤霧之爩彤 逆鱗於黃龍 붉은 안개의 울동, 황금용의 역린
제11장 深願之端倪 깊은 염원의 끝에서
제12장 正律道活貧者 정율도활빈자
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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