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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마지막에필에 쪼매 황당했던 독자입니다. 작가님후기에 썼듯 있을듯한 소재로 한번쯤은 해봄직한 생각이나 나름 기대라고해야하나요?? 암튼 저도 지방에서 올라와 명절에 시골갈때 버스옆자리에 대한 기대치가 있는 독자로서..충분이 공감이 갑니다. 그런데 뭔가 시작하려다 마는 느낌 진원이었나요??
암튼 강한칼쉬마로 이제 시작하려는데 끝난 느낌입니다. 도망만다니던 여주가 이제도망없이 알에서 깨어나겠다고 말하고 바로 마친 뭐 그런...
여주 남주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다는건 좋은데 느닷없이 결혼35주년이라니
.....황~~
2013-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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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지막 에필을 읽는데 뭔가 울컥하는게 느껴졌어요. 물론 갑자기 시간이 너무 훌쩍 뛰어넘어가서 중간내용이 없는게 아쉽기도 했지만 정말 정말 제 취향의 작품이네요. 성실하고 카리스마 있지만 가슴 떨리게 만드는 여자에겐 한없이 야성미를 보여주는 ..되는대로 막 사는듯한 문란 남주가 아니라서 참 좋았어요. 제가 제일 싫어하는 말이 '스트레스 쌓였을 때나 욕구가 쌓였을땐 여자랑 한번 하면 다 풀려서 좋아'<< 로설엔 이런 생각을 하는 남주들이 어찌나 그렇게 등장해주시는지..역겹거든요 ㅎㅎ 암튼~ 연달아 작품 선정에 성공하는 제가 뿌듯합니다용~~
2012-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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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적이긴 하나 지나치게 설명적이라서 소설로서의 매력이 별로 없네요. 뭐랄까, 누군가의 실제 연애 얘기를 하나도 빠짐없이 미주알 고주알 다 들어야하는 느낌. 당사자는 사소한 모든게 설레고 특별해서 표정하나 동작하나 그때의 자기 기분까지 모두 다 얘기하는데, 듣는 사람 입장에서는 지루하고 뭐 이렇게까지 얘길하나 싶은 기분. 잔잔한 현실적 스토리 원하시는 분들이나 친구들 연애담 얘기 디테일하게 듣는거 좋아하시는 분들은 읽을만 하실듯하고, 그런거 별로 재미없어 하시는 분들에게는 비추.
2010-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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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들의 심리묘사가 좋았어요,,^^ 근데, 뒷부분이 좀 아쉽네요,,에? 벌써에필?했답니다!
2010-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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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님글 처음봤는데.. 재밌네용~ ^^ 건필하셔용~
2010-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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