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아! 달아! 너 거기서 계속 있다가 후세에 태어날 시영을 보거든, 내가 그 아이를 그리워하면서 밤을 샜다는 말은 하지 말거라. 달아! 달아! 너 거기서 계속 있다가 후세에 태어날 시영을 보거든, 내가 많이 아파하면서 눈물 흘렸단 말은 하지 말거라. 달아! 달아! 너 거기서 계속 있다가 후세에 태어날 시영이를 보거든……. 내가 널 보며 시영이라고 생각하면서 사랑한다고 말하더라고 절대 말하지 말거라.”
갑자기 내 앞에 나타난 여인을 사랑했습니다. 그녀가 내 앞에 나타날 운명이었기에 난 그녀가 떠날 것을 알면서도 사랑했습니다.
[윤휘빈]
“10년이 넘게 네 꿈만 꿨어. 매일 너와 헤어지는 그때의 꿈만 꿨다고. 난 매일 가슴이 찢어질 듯 아파서 눈물을 흘렸어, 나의 전생인 내 조상은 너와 좋았던 기억을 안고 마지막을 보냈지만, 난……. 너와 헤어지는 그 순간만 기억해!”
10년 동안 꿈속에 나타나는 여인을 사랑합니다. 그녀가 누구이지도 알지 못하지만 난……. 그녀를 사랑합니다.
[강시영]
사랑합니다. 하나이며 둘인 그를 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 휘이며 휘빈인 당신을……. 사랑합니다.
이거 책으로 나왔어요,,, 그러나 내용은 조금 각색하여 나왔는뎅~~~ 전자북이 더 애절해서 좋았어요
2008-03-24신고
wi***
워낙 평들이 좋아서 나름 기대했는데,,여주는 나이에 맞지 않는 것 같고,,소설 자체가 진중한 맛이 없습니다,,두 번 읽지는 못하겠네요.
2008-02-27신고
ji***
휘도 휘민도 너무 불쌍해 여주만 행복한 거 같음 환생을 할 수 있음에도 여주의 억지 약속에 생을 다하고 죽는 동안 그리움에 가슴아파했을 전생의 휘도 불쌍하고 전생을 알고 근 십년을 여주를 찾아 헤매었을 휘민도 불쌍하고....
여주는 몇 초간의 짧은 순간에 과거에 갔다가 현실에 왔으니 그리움에 아파하는 시간도 짧고 그저 전생의 그가 환생해 자신을 찾기만 기다리며 환생한 그가 자신 앞에 있음에도 알아보지도 못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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