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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인이 두 남자와 운명이 얽힌다면 여인은 과연 누구를 택할 것인가?

월하빙인과 화합이성의 축복을 한 몸에 받은 월궁항아의 화신 -사사

그녀의 첫 번째 운명. 월하빙인이 엮은 붉은 인연의 남자. 태진국 황제 -건

그녀의 두 번째 운명- 화합이성이 묶은 연분의 남자. 소률국 중면 칸 -루

진정한 꽃의 인연, 사사의 운명의 상대는 과연 누구일까?

“세상의 어리석은 남정네들은 선인이라 해서 다르지 않구나. 우둔한 자들아, 너희 남정네들만이 세상의 인연을 주관한다 생각하느냐? 모름지기 여인이 몸과 마음을 활짝 열지 않으면 제아무리 좋은 조건을 구비한 남정네라 해도 모두 부질없거늘, 그 몸과 마음을 얻는 것은 남정네의 힘이 아닌 여인 스스로의 의지라는 것을 내 친히 보여줄 것이다.”

작가소개

채린

조윤주

필명 채린.
오래 묵은 알레르기 비염 때문에 항상 재채기를 달고 사는 사람.
증상을 완화시키기 위해 백방으로 노력하고 있슴
현재 밀가루와 돼지고기를 피하라는 극약처방으로 괴로워하고 있는 중임.

출간작- [화연], [악연], [그대는 나의 해적], [홍접], [추]

이메일- cyjlsb7504@freechal.com

채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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