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니… 넌 너무 달콤해.
가족의 다단계 사업에 휘말린 레니 프레스톤. 그녀는 임신한 채로 오빠의 친구인 올리버 로랜스에게 도움을 청한다. 매스컴으로부터 피할 장소가 필요했던 그녀는 그의 목장에 몸을 숨기고, 레니와 올리버는 같이 시간을 보낼수록 더욱 가까워지는데….
▶잠깐 맛보기
“오븐을 오백 도로 해 놓은 거야?”
“오븐을 미리 예열하는 것을 잊었어. 그래서 온도를 최고로 높이고 쿠키를 구울 생각이었어. 그런데 쿠키 반죽을 넣고 나서 다시 정상 온도로 내리는 걸 까먹었어.”
“당신이 어떤지 확인하러 돌아오길 잘했군.”
“맞아.”
레니가 동의하며 숨을 참았다. 그가 그녀에게 다시 키스할까? 그녀는 궁금했다. 레니는 그의 품에 안긴 채 몸을 뒤척였다. 그녀의 가슴이 그의 단단한 가슴에 더욱 밀착했다.
레니는 지금 그녀의 인생이 너무 복잡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래서 그러지 말아야 한다는 것을 알았지만 그에게 키스를 했다.
그는 그녀를 제지하지 않았지만 그녀를 놓아주지 않았다. 그 대신 올리버는 그녀를 가슴으로 끌어당기며 거친 솜을 몰아쉬었다. 레니도 다시 그의 품을 파고들며 안겼다.
“우린….”
그의 목소리가 갈라졌다. 올리버가 기침을 했다.
“설거지를 해야 할 것 같아.”
“응.”
하지만 두 사람은 움직이지 않았다.
현대물, 서양풍, 재회물, 친구>연인, 몸정>맘정, 뇌섹남, 능력남, 재벌남, 사이다남, 직진남, 다정남, 유혹남, 절륜남, 능력녀, 재벌녀, 다정녀, 상처녀, 도도녀, 외국인/혼혈, 동거, 달달물, 힐링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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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log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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