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부 들러리인 세레나와 신랑 들러리인 레오. 세레나는 넋을 잃을 만큼 매력적인 레오에게 빠져 냉정을 잃어 가는데…. 갑자기 레오가 청혼을 했다.
레오는 약혼자가 필요했다. 그래서 그에 대한 대가로 세레나에게 지불을 약속하고…. 세레나는 선금까지 요구하며 그의 청혼을 승낙한다. 결국 레오는 세레나가 욕심 많은 여자라고 생각하게 되고…. 그러나 세레나에게는 돈이 꼭 필요한 이유가 있었고 그에 대한 사랑은 진실이었는데….
▶ 책 속에서
「아무도 우리의 계약을 알아서는 안돼오」세레나가 주저하며 고개를 끄덕였다.
「내가 그 자리에 있고 없고는 상관없소. 앞으로 만나게 되는 사람들 모두가 당신과 내가 사랑에 빠져 있다는 것을 믿을 수 있어야 하오. 그 순간마다 당신은 돈을 받게 되는 것이오」그는 덧붙였다.「특히 공적인 자리에서 그 역할을 잘 해내길 바라겠소」
아프리카 가나 출신으로 영국 옥스퍼드 주에서 자란 제시카 하트는 학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처음 글을 쓰기 시작했다. 프랑스, 인도네시아, 호주, 카메룬 등지를 돌아다니며 웨이트리스, 공연 기획 보조, 요리사, 영어 교사 등 여러 직업을 경험했다. 미식가로 소문난 그녀는 여행을 즐기며, 독특한 음식이나 사막, 열대성 비가 있는 곳이라면 가리지 않고 어디든 달려간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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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T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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