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 필요한 여자, 박해주는 외롭다.
친구가 필요한 남자, 온기연은 심심하다.
제주라는 낯선 도시에서
우연히 반복된 만남을 거듭하던 두 사람은
선택의 기로에 선다.
기연이 해주에게 친구로 삼아 달라고 부탁하기 때문이다.
첫눈에 반한 남자가 ‘친구’ 하자고 다가오면
여자는 어떤 선택을 해야 할까.
해주는 험난한 가시밭길이 될지도 모르지만,
일단 기연의 제안을 받아들인다.
그렇게 서로 다른 이유로 친구가 된 두 사람.
평화로울 것만 같았던 그들의 우정 생활에
조금씩 변화의 바람이 분다.
해주는 기연이 점점 더 좋아져 몸서리친다.
기연은 해주에게 가랑비에 옷 젖듯 속절없이 빠져든다."
"저자 – 문지효
사랑 이야기를 씁니다.
<출간작>
뉴스룸과 주말연속극. 실연세탁소. 남편이 돌아왔다. 멜로의 대가. 속아도 꿈결 속여도 꿈결."
"프롤로그
01. 12월 31일
02. 바람의 색깔
03. 안전한 짝사랑
04. 영화처럼
05. 좋은 여자
06. 라인이 예술이라
07. 남자 사람 친구
08. 우중 캠핑
09. 웃게 하는 여자
10. 운동회
11. 여름 태풍
12. 속 깊은 이성 친구
13. 고백은 하라고 있는 거니까
14. 이어도
15. 재회
16. 접근
17. 고백은 받으라고 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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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T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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