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거스에 휴가차 놀러 갔다 첫 눈에 반한 한수혁이라는 남자와 3일만에 결혼식을 올린 강현서. 그러나 이 남자는 첫날밤을 치르고는 사라져 버리는데... 그리고 3년후 현서는 인테리어 디자이너로 일을 하고 있다. 아직 일거리가 많지 않고 그리 오라는 곳도 없는 차에 자신의 인터리어 포트폴리오가 마음에 든다는 클라이언트를 만나로 가게 된다. 그 클라이언트가 3년전에 사라진 그 남자인데... 수혁은 현서를 잊지 못하고 계속해서 현서를 만나기 위해 기다렸다고 한다.. 현서의 마음속에서도 아직 지워지지 않은 그 남자, 이들이 다시 만나서 사랑할 수 있을까?
"한 수혁씨, 첫눈에 반하는 그런 사랑 믿어요?" "널, 잊어본적은 없어. 기다린다는게 어떤 고통인지 잘 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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