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인 로설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재미없을지도 몰라요. 흔한 차원이동의 굴레를 벗어나지 못한 내용에 싫증나신 분이라면 심심하실지도 몰라요. 그러나, 판타지 로맨스를 좋아하고 차원이동이란 소재만으로 재미를 느끼는 분이시라면 분명 재미있을거에요~!!평이 극과 극을 달리는 건, 이건 취향을 무쟈게 타는 소설이거든요. 그리고 아주 많이 차원이동의 흔한 굴레를 벗어나진 않는 내용이에요. 하지만, 결코 여기 리뷰처럼 유치한 인터넷 용어를 날리는 소설은 아니에요. 내용이 만화 같지만, 필력은 그렇게 딸리지 않다고 봅니다. 많은 로설을 읽었지만, 술술 읽히는 필력이에요. 그리고 황제의 성격은, 초반엔 너무 버럭거려서 약간 거부감이 들었지만 초반을 벗어나니 그런 면이 많이 줄어들고 나중엔 오히려 그런 면이 귀엽게 느껴지더군요. 여주의 성격에 많은 분들이 철이 없고 큰소리만 뻥뻥친다고 그러시든데, 그게 여주의 성격을 반영한 거고, 일반적인 평범한 여고생이라면 충분히 그럴만한 행동이에요. 결코 특별한 능력이 있는 여주가 아니고 먼치킨적인 내용도 아니라서 저는 읽는 내내 나쁘지 않고 재미나게 읽었어요. 저는 진짜 광신도라 할정도로 차원이동 매니아인데요. 무쟈게 잼있네요. 그래서 2권 구매하러 갑니다. 저는 이런 차원이동물은 읽어도읽어도 질리지가 않더라구요 ㅎㅎ 환생물 아니고 차원이동이에요! 저는 그런 내용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추천드립니다^^ 강추는 못드리고 .. 워낙 흔한 스토리의 흐름이라 ^^;;
2012-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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