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예작가

물건을 소환하는 능력을 지닌 여자 황후야.
그저 초능력인 줄 알고 필요한 물건을 허공에서 마구 꺼내쓰던 어느날,
사람인지 조각상인지, 서늘하고도 신비로운 외모에 잘생긴 남자가 딸려온다.
그런데 복장이 사극시대......
그는 귀계의 옥좌를 훔친 도둑을 잡기 위해서 차원을 넘어 온 황자.

귀신의 힘을 부리는 4황자 월군 화벽.
23년 전 행방불명된 정혼녀를 찾아서 온 귀계를 뒤지지만 찾지 못하고,
옥좌를 훔친 도둑을 잡으려다가 대한민국 서울 하늘에 떨어지고 마는데
그토록 찾아헤맸던 정혼녀가 바로 귀계의 옥좌를 훔친 도둑이다.

사무치게 그리워하던 정혼녀를 이제야 겨우 만났는데 옥좌를 훔친 도둑이라니?
잡히면 9족이 능지처참이다......
화벽은 정혼녀인 후야를 살리기 위해서 결심을 하고 귀신의 힘을 방출한다.

"내가 옥좌의 주인이 되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