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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지기 소꿉친구, 서송이와 우연우.
불X친구라 확신하는 두 사람 사이에 술이 섞인다.
연이은 취업 실패로 자괴감에 빠진 송이는 위로해주겠다는 연우의 제안을 받아들이고, 하룻밤을 보낸다.
“그건 실수였잖아.”
송이는 어떻게든 하룻밤을 잊고 넘어가려 해보지만,
“서송이. 넌 날 책임져야 해.”
연우는 절대로 없던 일로 할 생각이 없다.
그는 자신과 사귀면 송이의 취업을 돕겠다는 거절할 수 없는 명분을 내민다.
결국 송이가 취업할 때까지 기간 한정으로 사귀는 사이가 된 송이와 연우.
송이에게 최선을 다하는 연우의 태도 때문에 송이의 마음은 자꾸만 흔들리는데……
# “네가 원하기만 한다면…. 나를 줄 수 있어.”# 24년간 쌓아놓은 우정이 무너지는 건 한순간이었다.# “그래, 난 네 취업 준비를 돕기로 했고 넌 나랑 그동안 사귀기로 했어.”# 다시 생각해봐도 자신에게 득밖에 없는 거래였다. 그런데 왜 불안한 걸까?# 연우와 친구로 지내고 싶다고 생각하면서 어떻게 그런 일을 벌일 수 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