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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편이 세상을 떠난 후, 태어날 아이 덕분에 살 수 있었던 성아.
하지만 출산 후, 남편의 절친이자 그녀의 첫사랑인 태현한테서 기상천외한 사실을 듣게 된다.
내 아이의 아빠가 남편이 아니란다.
그만으로도 벼락이라도 맞은 듯 충격적인데 당연하다는 듯 청혼까지 강요 받는데!
“이제 내가 지켜줄게. 충직한 개처럼 널 지킬게.
내 몸이 가루가 되는 한이 있어도 이 약속은 꼭 지켜.
내가 먼저 널 떠나는 일은 결코 없을 거야.”
“아뇨, 그런 약속은 하지 말아요. 누구든 더 행복한 길이 있다면 놓아주기로 해요.”
“더 행복한 길?”
“네, 이 결혼이 족쇄가 되는 건 원치 않아요.”
“결혼이 어느 정도 구속력이 있는 건 당연하잖아. 난 자유 같은 거 주고 싶지 않아.
내가 원하는 여자가 나 말고 다른 남자와 행복하게 사는 꼴을 또 보라고? 어림도 없어.
다시는 그 지옥을 겪고 싶지 않아.”
태현이 거칠게 그녀를 덮치듯 눕힌 후 어깨를 눌렀다.
감정이 격해진 태현은 과거를 헤매듯 제정신이 아니었다.
성아를 보는 것이 아니라 다른 여자를 겹쳐 보는 것 같았다.
화가 난 성아는 몸을 비틀면서 그를 밀쳐내려고 했다.
하지만 그럴수록 더 움직일 수가 없었다.
“정신 차려요.”
“정신을 차려? 어떻게 이 상황에서 온전한 정신을 가질 수 있어? 아내가 자유롭고 싶다는데.”
“내가 자유롭고 싶다는 게 아니라 태현 씨한테 자유를 준다는 거잖아요.”
“왜? 그 따위 자유 같은 건 원하는지도 않는데.
질투심도 소유욕도 없다는 의미잖아. 배려심 있는 척 알량한 인심 쓰지 마. 기분 나쁘니까.”
태현이 그녀의 귓불부터 씹어먹듯이 핥고 깨물고 쭉 빨아들였다. 쾌락인지 통증인지 분간이 안 갈 정도로 강렬한 감각이 성아의 피부와 혈관을 타고 흘러내렸다. 느긋하게 간질거리던 예전과는 다른 다급하고 거친 애무지만 거부할 수 없을 정도로 몸이 빨리 열렸다.
“하아, 그, 그만.”
#내 아내가 다른 남자 때문에 우는 건 #내 여자가 아닌 여자를 사랑했으니까#넌 평생 하나밖에 없는 소중한 아내#성아 남편은 이제 나야. 아직도 실감이 안 나? #아팠다니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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