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망d 작가님의 [내 배우의 고백공격] 구매시 10% 할인!

토토로망 선호작가등록
2025.06.06 오후 1:00 조회 2 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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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아.”

    “예.”

    “저녁 뭐먹을까?”

    “배우님 드시고 싶은거로 식당 예약 잡겠습니다. 아니면 댁으로 가져다 드릴까요?”

    평소와 다름없는 딱딱한 대답에 지훈의 마음이 다시 비뚤어졌다.

    “그럼 섹스는 어떻게 할까?”

    수정의 경악에 찬 눈빛을 본 그는 만족스럽다는 듯 느른하게 말을 이어갔다.

    “이것도 내가 먹고 싶은 대로 먹어도 돼? 아, 이건 내가 먹히는 건가?”

    “진짜, 미치셨어요?”

    15년 차 국민 배우 안지훈의 매니저, 강수정.

    그의 매니저가 된 지, 그리고 조용히 사랑하게 된 지도 10년 째.

    자꾸만 에로틱하게 엮이는 상황에, 수정은 덤덤한 척 하느라 죽을 맛이었다.

    하지만 언제까지고 달콤한 늪에 빠져있을 수는 없는 법.


    “이제 그만 하는 게 좋겠어요.”

    “뭘.”

    “못 알아 듣는 척 하지 마시고, 섹스. 그만 하자고요.”

    “넌 여태 나랑 섹스만 했어?”

    “배우님.”

    “그 빌어 처먹을 배우님 소리 좀!”

    “…….”

    “…그만 좀 해 수정아.”

    강수정은 이 잘난 남자의 고백을 막을 방법이 없었다.


    #내가 지금! 내 인생하고 내 전부를 다 걸고 너한테 이러고 있는 거라고!#저 간절함이, 저 절박함이… 심장을 쥐어뜯고 싶을 만큼 좋았다.#안지훈은 강수정밖에 모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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