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두필 작가님의 [배덕한 환승] 구매시 10% 할인!

토토로망 선호작가등록
2024.02.06 오전 6:00 조회 108 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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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장마차에서 혼술 중이던 은교는 우연히 친구 설희와 마주친다.
    설희의 옆엔 그녀와 결혼할 사이라는 남자가 함께였는데.
    길고 날렵한 눈매에 시원하고 또렷한 이목구비.
    살짝 흐트러진 앞머리와 두 뼘 정도는 큰 커다란 키.

    ‘완벽한 내 이상형이야…….’

    강현에게 한눈에 반해버린 은교.
    하지만 강현은 설희의 오랜 소꿉친구이자, 정략결혼 상대였기에 마음을 접으려 하는데.
    그가 먼저 다가오기 시작했다.

    “난 은교 씨가 좋아요.”


    *

    “당신을 갖고 싶어서 미치도록 화가 나.”

    심장이 콱 조여들어 숨이 막혀왔다.
    벽 하나를 사이에 두고 강현의 약혼녀이자, 자기 친구가 자고 있는데.
    바로 옆방에서 그와 몸을 나누고 있는 상황이 미친듯이 스릴넘치고 흥분되었다.

    “지금부터 안된다는 말은 소용없어. 이제부터 난 안 멈출 거니까.”

    야릇한 감각에 은교는 허리를 활처럼 휘고 발가락을 움츠렸다.

    “흐읏.”

    ​저도 모르게 신음이 터지자, 은교는 두 손으로 강하게 입을 틀어막았다.
    바로 옆방에서 자는 설희가 깨기라도 한다면 큰일이니까.
    조그마한 소리도 새어 나가지 않게.


    #이러면안되는데 #뺏기고싶지않아 #맛있어보여서못참겠어 #네가너무달아,은교야 #이제놓으라고해도안놔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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