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슬을 움켜쥐다>는 이번 회차를 마지막으로 연재를 종료할까 합니다. 이제 절반 정도 온 것 같은데요... 돌이켜보니 제가 의도했던 스토리에서 좀 틀어진 것 같아, 재정비 할 시간도 필요할 것 같고 해서 이만 연재할까 합니다. 물론 글 자체를 중단하는 것은 아니고, 다듬어서 어떤 식으로든 완결 지을 겁니다. 만일 출간하지 못한다면 완결까지 들고 여기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아직 뭐하나 명확하진 않지만 확실한 건, 이 글은 19금입니다. 앞부분이 두 사람이 학생이고 해서 전 연령가로 보여드린 탓에, 아닌 것 같지만 후반부엔 농밀한 씬이 나올 예정입니다. 비로소 솔직해진 두 사람이 부딪쳤을 때의 시너지가 좋을 것 같아서 쓸지 말지 조금 고민했는데, 쓰는게 좋을 것 같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