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음마 작가방 [하우스 싱어(House Singer)]19금 연재 시작합니다.

2022.10.13 오후 11:56 조회 828 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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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물/고수위/조폭남/능글남/까칠남/연하남/무심녀/상처녀/달달물/더티토크]


    남주: 강 태하

    토네이도 나이트 클럽의 젊은 사장이자, 조직의 중간 보스.
    까칠하고 난폭하지만 꽤 순정있는 남자다. 그러나 불나방처럼 덤벼드는 여자들을 싫어한다.
    그런데 저보다 더 무심한 은솔을 만난 후, 점점 본색을 드러낸다.


    여주: 라 은솔

    한때는 잘나가던 나이트 클럽 인기 가수. 그러나 한순간에 나락으로 떨어진 그녀는 이 바닥을 아예 떠나버렸다.
    그런데 어쩔 수 없는 상황에 몰려 다시 돌아오게 된 밤 생활.
    그것도 인기 가수가 아닌, 촌구석 하우스 싱어로 돌아오게 됐다.
    6개월만 버티다 조용히 사라지고자 했는데, 첫날부터 미친것들이 들러붙기 시작했다.



    나이트클럽의 바지 사장이자, 조직의 중간 보스인 강태하.
    자신의 가게에 하우스 싱어로 온 라은솔의 노래를 듣고 그녀의 목소리에 빠지고 만다.
    그저 목소리 뿐이었다. 그저.

    그런데 저보다 더 무심한 여자의 눈빛이 자꾸만 거슬린다. 일은 같이 쳐 놓고 여자는 또다시 감정을 지워버렸다. 화가난다.
    관심은 없는데 자꾸만 시선이 쫓고 마음에 안 드는데 시도때도 없이 닿고 싶다.


    기분 더럽네.



    2000년대, 나이트클럽이 성행하던 그 시절.
    무대 위에서 화려한 삶을 살았던 그들의 비밀스러운 사생활과
    두 남녀의 야릇한 로맨스를 소개합니다.

    -본문 중-

    문득, 저 예쁜 입술을 삼켜보고 싶다는 충동이 일었다.
    제 손에 잡힌 머리통을 조금만 끌어당기면 금세 삼킬 수 있을 것 같았다. 제 가슴에 닿았다가 떨어지는 그녀의 가슴에 이젠 아랫도리까지 불끈거렸다.

    취했다 보다. 너는 술에 취했고, 나는 네 술 냄새에 취한 모양이다.
    그게 아니라면 내가 이럴 수는 없으니까.

    태하의 고개가 점점 아래로 내려갔다. 그리고 자그마한 뒤통수를 보호한 손은 이제 그녀에게 위협적으로 변했다. 제 눈을 보면서도 거부하지 않는 여자의 몽롱한 눈동자가 일순 한심스러웠다.

    내가 지금 뭘 할 줄 알고, 이리도 순진한 표정인지. 내가 어떤 놈인 줄 알고 이리 무방비한 건지.

    숨결이 느껴질 만큼 가까워진 그녀의 입술에서 또다시 술 냄새가 느껴졌다. 그런데 이젠 그것조차도 저를 홀리는 페로몬 같았다. 두 입술이 포개어질 듯 스쳤다. 그 순간 태하의 눈빛이 무섭게 번뜩였다. 이젠 돌이킬 수 없을 것 같았다.



    # 이 작품은 불시에 습작될 수 있음을 미리 공지합니다.

    # 반응 연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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