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당신은 이런 드레스가 딱 어울려」''「전혀 아니에요」 조시는 일관되게 말괄량이의 이미지를 견지하면서 고집스럽게 만발했다. ''조시가 왜 고상한 레이디답게 행동하지 않는지 웨이드는 이해할 수 없었다. 저렇게 관능적인 매력과 여자다움을 숨기고 억눌러 헛되게 하다니 참으로 애석한 일이었다. 「지금 여기서 입어도 어울려」''「당신이 뭘 알아요!」''「당신의 모든 것이 여성스러워」자신에 넘치는 웃음을 지으며, 웨이드는 조시를 끌어안았다. 그리고 불안한 눈으로 그를 쳐다보는 조시에게 말했다.「여기도」 이마에 손가락을 대자, 그에 반응하여 그녀가 가늘게 떠는 것이 느껴졌다. 「그리고 여기도」 손가락이 그녀의 심장 위에서 아름다운 커브를 그리고 있는 가슴을 따라 천천히 움직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