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운 결혼, 쉬운 이혼?'사랑을 책임질 수 없다면, 결혼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다.'두 부부의 “천생연분”찾기.''사람들은 흔히 ‘결혼은 미친 짓이다.’ 혹은, ‘결혼은 인생의 무덤.’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혹자는 ‘결혼’해도 후회, 안 해도 후회라면서 한 번쯤 해보는 것도 나쁘지는 않다고 말한다. '결혼, 사랑……, 그리고 믿음. '사랑을 통해 맺어졌지만, 한 번쯤 찾아오는 권태기는 그 누구도 피해갈 수가 없다. 게다가 그렇게 서로에게 멀어져갈 무렵 달래주는 이가 나타나면 저도 모르게 허물어지기도 한다. '그리고 배우자에겐 너무나 사소한 것에 서운해지고, 소소한 것으로 이혼을 운운하며 싸우기에 이른다. '바로 그때 우리는 과연 ‘이 사람이 내 반쪽이 맞을까?!’하는 의문을 가지게 된다. '이 글에서는 바로 이러한 과제를 최지율과 차송휘, 유세연과 정한준이라는 이 두 커플이 지니고 있다. ''천생연분, 그것은 사랑일까, 운명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