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기아주 특별한 생일 선물

뜨거운 열대야 속에 두 남녀의 열정적인 숨소리가 더해져 시원하게 켜진 에어컨도 방안의 후끈한 열기를 식히지 못하고 있었다. 미친 듯이 서로를 탐닉하고 있는 두 사람을 보면 그들이 만난 지 2시간도 채 안 되는 사이라는 것을 결코 짐작할 수 없을 것이다. 그들은 오래 전부터 서로의 몸에 길들여진 사람들처럼 너무도 친밀하게 서로의 몸을 탐하고 있었다. '격렬한 키스와 함께 그들의 몸을 감싸고 있던 옷가지들이 하나둘씩 바닥에 떨어졌다. 그들은 그렇게 원시적인 차림으로 인간의 원초적인 본능을 충실히 따르고 있었다.

미리보기 끝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