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맨하탄 2''''성우의 혀가 숀의 젖꼭지에 부드럽게 휘감겨왔다. 그의 혀는 놀라울 만큼 부드럽고 촉촉해서 숀은 정신을 잃을 지경이었다. 그의 입속으로 빨려 들어간 숀의 젖꼭지가 경련을 일으킨 듯 파르르 떨어댔다.'성우는 숀의 젖가슴을 마음껏 희롱했고 숀은 그의 입술에 그의 혓바닥 감촉이 무너져 내렸다.'성우가 갑자기 몸을 일으켰다. 아쉬움에 눈을 뜬 숀은 그가 남아있는 옷을 마저 벗기려는 것을 알았다.'순식간이었다. 성우가 숀이 입고 있던 바지의 단추를 풀고 발목 밑으로 끌어내려 침대 밑에 내던지는 데는 불과 3초도 걸리지 않았다. '성우의 눈에 하얀색 면 팬티가 들어왔고 화려하지도 섹시하지도 않은 정갈한 면 팬티에 자신이 이렇게 흥분할 줄은 몰랐다고 생각하며 숀의 곁에 누워 조심스럽게 숀의 젖가슴을 다시 움켜잡았다. 후욱, 숀의 목구멍에서 한숨같은 탄식이 세어 나왔다. 그리고 이어지는 성우의 키스. 숀은 육감적인 성우의 키스에 정신이 아득해지는 것을 느꼈다.'“느낌이, 이렇게 좋을 줄 몰랐어.”'성우가 탁한 목소리로 숀의 귀에 속삭였다.'성우의 손에 숀의 아랫배를 쓰다듬다가 팬티의 고무끈을 만지작거렸고 숀은 성우가 이렇게 감질나게 뜸을 들이면 더 못 참고 정신을 잃고 말 것이라고 장담하며 성우의 숱 많은 머리카락을 움켜잡았다. 하지만 성우는 뜸을 들이는데는 아주 일가견이 있는 남자였다. 숀이 입고 있는 팬티고무끈으로 새총이라도 만들 생각인지 한참동안 만지작거리더니 숀이 감질나서 악이라도 쓰고 싶다고 생각하는 찰나에 팬티 속으로 손을 집어넣었다.'숀이 갑작스러운 침범에 움찔하며 몸을 움츠리자 성우가 숀의 입술을 가볍게 핥았다.'성우의 손이 숀의 으뜸 부끄럼 구역에 다다랐고 허락도 받지 않고 쓰다듬는 동안 숀은 갑자기 시력이 나빠졌거나 빈혈이 있는 건지도 모르겠다, 생각할 정도의 극심한 현기증을 느끼며 필사적으로 성우를 끌어당겨 안았다.'“더는 못 참을 것 같아.”'성우가 속삭였고 숀은 그건 내가 하고 싶은 말이라고 소리치고 싶었다.'그리고 성우는 숀의 앙증맞은 면 팬티를 걷어냈다.'“맙소사.”'그가 숀의 검고 윤기 흐르는 숲을 뚫어져라 바라보며 감탄의 탄성을 내뱉었다.'“너무 오래 쳐다보지 말아요.”'숀은 검붉게 상기된 얼굴과 욕망으로 불타고 있는 그의 눈길에 부끄러움을 느끼며 항의했다.'성우가 숀을 끌어당겨 안았고 곧 숀의 젖가슴을 입술로 덮쳤다. 숀의 입에서 저절로 신음이 터져 나왔다.'그가 몸을 일으키더니 침착함을 잃어버린 동작으로 스웨터를 벗어 내던졌다. 그의 벗은 상체가 드러났고 숀은 탄탄하고 적당한 근육으로 꾸며진 그의 벗은 몸을 음미하며, 자신이 이렇게 뻔뻔스럽게 남자의 벗은 몸을 똑바로 쳐다볼 수 있다는 것에 놀라워하며 어쩌면 관계를 시작하기도 전에 심장마비로 죽을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했다. 숀의 부끄러우면서도 사랑을 갈구하는 알몸을 노려보며 성우는 바지도 벗어던졌고 숀과 똑같은 태초의 몸으로 숀에게 다가왔다.'“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