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를 사랑하는 것도 나의 운명, 사랑하다 죽는 것도 나의 운명
세상천지 내 것이 아닌 것이 없고, 가지지 못할 것이 없다고 믿었다. 하지만 단 한 가지, 그의 마음만은 아무리 발버둥쳐도 얻을 수 없었다.
어찌해야 당신이 내게 마음 한 조각 내어줄 수 있을까.
내 아띠, 내 버시 무진…… 당신을 가지고 싶었다.
아름다운 나라 섬라곡국에서의 몽환적인 사랑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등장인물
장화 : 섬라곡국의 태자비. 자미원에 사는 여인인 어머니는 죄를 지어 잠시 내려왔다가 무장인 아버지를 만나 장화를 낳게 되었다. 똑똑하고 딱 부러지는 성격으로 섬라곡국의 수뇌이다. 물에 빠진 무진을 구해주고 첫눈에 반해 태자비까지 오르게 되나 거짓말한 것이 탄로나면서 무진의 미움을 사게 된다.
무진 : 섬라곡국의 태자. 바다에 빠졌다가 장화에 의해 목숨을 구하게 된다. 결국 장화와 결혼을 하게 되나 자신을 구한 것이 장화가 아닌 그녀의 시녀임을 알고 매정하게 장화를 멀리하게 된다. 자존심이 센 인물. 하지만 우연히 만나 사랑하게 된 상아라는 여인이 바로 장화라는 것을 알고 장화에 대한 집착이 시작된다.
라사휘 : 파사국(페르시아)인. 노예로 팔려와 장화의 호위무사가 된다. 남몰래 장화를 사모하며 그녀에게 충성을 아끼지 않는 인물이나, 후에 장화와 무진의 사랑에 가장 큰 장해가 된다.
최은경
최은경
평범하디 평범한 사람.
재미있는 사람. 그리고 잘 웃는 사람.
자판 치느라 지문이 벗겨진 사람.
밤이 낮 같은 야행성이 강한 묘한 사람.
늘 기도하는 사람, 최은경 프리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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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T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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