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치를 할 때마다 오는 [용사의 탄생]이라는 듣도 보도 못한 퀘스트. 헬 난이도 이상에 내용조차 모호했지만, [신화 아이템 선택권(귀속)]은 거절하기엔 너무 큰 보상이었다.
퀘스트 수락 후, 아무 생각 없이 잠든 보해는 게임 <히어로> 속에서 눈을 뜬다.
「이 세계를 구원해 주신다면 용사님이 지내시던 세계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어떻게요? 제가 어떻게 구원하면 되나요?!”
「지금까지의 경험과 능력을 살려 위대한 힐러가 되어 혼란해진 세계를 구원해 주시면 됩니다!!」
엄마가 자취방에 오기 전에 켜 놓고 온 게임을 종료해야만 한다! 현실로 돌아가기 위해 용사가 되기로 한 보해는…….
“최근에 뉴비인 척 사기 치고 다니는 자가 있다고 하던데.”
우선 고렙 호구를 잡았다.
"벨벳해머(AreYOUok)
누군가의 기억에 남는 글을 쓰고 싶은 칵테일입니다.
https://twitter.com/VelvetHammer_BL"
"《1권》
01. 용사의 탄생
02. 용사가 되는 길이 쉽지 않다.
03. 레벨 업이 정말 쉽지 않다.
04. 용사님 각성하십니다! (1)
《2권》
04. 용사님 각성하십니다! (2)
05. 우리 것이 익숙하다?
06. 먼치킨은 못 되지만 치킨은 사 줄 수 있게 됐습니다. (1)
《3권》
06. 먼치킨은 못 되지만 치킨은 사 줄 수 있게 됐습니다. (2)
07. 믿었던 내 새끼가 배신했다.
08.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1)
《4권》
08.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2)
09. 공주는 잠 못 이루고
10. 고래 싸움에 새우 등 터진다는데 새우는 등이 맛있다.
11. 연애가 처음이라 (1)
《5권》
11. 연애가 처음이라 (2)
12. 망한 세계의 로미오와 줄리엣
13. 우리가 어떤 민족입니까. 배달 아니, 한민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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