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2%안에는 드는 한국에서 입양된 천재 숀은 세번째 양부였던 빌의 계략으로 캠브리지에서 뉴욕으로 날아온다. 하지만 숀을 기다리는 사람은 빌이 아닌 빌이 부사장으로 있던 회사 나노테크의 사주 김성우. 회사의 기밀파일을 대그룹에 팔아넘기고 잠적한 빌을 뒤쫓던 성우의 앞에 빌의 양딸인 숀이 갑자기 나타나고 성우는 숀이 빌과 한패라고 오해하며 거칠게 대한다.
자신을 오해하는 성우에게 MIT에 다닌다고 말하는 숀. 성우는 숀의 지적이면서도 똑부러지는 말투 그리고 묘한 매력에 점점 끌려 키스까지 나누지만 하루도 지나지 않아 숀이 말한 것이 전부 거짓이라는 것을 알게 된 성우가 거칠게 숀을 몰아부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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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같은 여자를 내 사무실에 들여놓았다는 게 역겨울 정도야!"
"이 따위 쓰레기 같은 사무실에 발을 들여놓은 난 토하고 싶지 않은
줄 알아요? 디자이너 양복만 입을 줄 알았지 사무실을 한번쯤 청소해
줘야 이미지가 깍이지 않는다는 것은 전혀 모르는 모양이군요. 이 사
무실에 들어오는 사람은 한사람도 당신에게 일을 주려고 하지 않을 거
에요."
숀의 표독스럽고 냉정한 반격에 성우의 턱근육이 실룩거렸다.
정말, 정말 한마디만 더하면 주먹으로 면상을 갈길 준비가 되어있었다.
저 고약스러운 주둥이로 한마디만 더 한다면!
"MIT에는 플레아 고딘이라는 학생은 있지도 않았어! 이래도 큰소리
칠건가?"
성우의 눈동자가 분노로 이글이글 타오르고 있었다.
“플레아 고딘?"
성우의 이글거리는 눈동자에도 플레아는 조금도 흔들리지 않았다.
"플레아 고딘이라는 사람은 MIT에 없군요. 나도 오늘 처음 알았네
요."
"뭐라고?"
숀의 조롱하는 듯한 미소를 머금은 표정에 성우는 금방이라도 한대 칠
기세로 숀의 어깨를 움켜진 손에 힘을 가했다.
"내 어깨를 당장 놓지 않으면 당신 사타구니는 오늘로써 제 기능을 상
실할 줄 알아요."
숀의 대답이 끝나기도 전에 아니 성우가 말할 수 없는 어이없음에 고
함을 지르기도 전에 숀의 무릎이 성우의 사타구니를 강타했다.
김랑
농염한 서른네 살. 두 아이의 엄마
죽을 때까지 남편에게 섹시한 여자로 남고 싶은
괴상한 아줌마.
현재 다음카페 수지똥누나의 발전소에서 연재 중
출간작
시크릿 다이어리
사랑한다면 그들처럼 전 2권
월든가 형제들의 사랑 1,2,3부
막을 수 없는 사랑
콜라 전 2권
클럽 맨해튼 전 2권
전자책
씩씩한 강이 전 3권
10월 둘째 주 수요일 새벽 2시
남자의 눈물
지상에서 가장 황홀한 키스
가슴 가득 사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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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T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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