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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열망

들꽃 지음로망띠끄2018.02.06979-11-258-56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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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258-56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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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이름의 전자책 모음  (전권 구매시 3,500원)

2008년 전자책으로 출간되었던 [비밀은 있다]의 종이책 출간본입니다.


몸을 뒤척일 때마다 기분 좋게 다가오는 이 촉감은 늘 느끼던 촉감이 아니었다. 여자는 무거운 눈을 희미하게나마 떠보려고 눈을 깜박거렸다. 그런 그녀의 노력에도 천근같이 무거운 눈꺼풀은 쉽게 올라가지 않았다. 여자는 생각처럼 눈이 잘 뜨여지지 않자, 얼굴을 찡그리며 눈을 비볐다.
‘아, 몸이 왜 이렇게 무거운 거야?’
그녀의 초점 잃은 눈동자가 또릿해지는 순간, 눈앞에 펼쳐진 광경에 그녀의 눈이 동그래졌다. 그리곤 놀라움과 당혹스러움에 눈동자가 심하게 흔들렸다.
‘여긴…….’
그녀는 모든 움직임을 멈춘 채, 눈동자만을 돌려 주위를 찬찬히 살펴보았다. 여자의 눈빛이 시간이 흐를수록 점점 더 짙어졌다.
‘어떻게 된 거지?’
보통 침대보다 두 배나 더 넓은 고급 침대와, 윤기가 흐르는 실크매트에 화려한 장식들은 한눈에 보아도 그녀의 방이 아님을 잘 말해주고 있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더욱 당황스러운 건, 지금 그녀는 태초의 모습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헉!’
그녀는 너무 놀라서 밖으로 터져 나오려는 비명을 꾹꾹 눌러 삼켜야만 했다.
‘이, 이게 대체 무슨 일이야!’
여자는 아무것도 걸치지 않은 자신의 몸을 두려운 눈으로 한 번 더 확인했다. 다시 보아도 상황은 변하지 않았다.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알 수 없는 두려움과 혼란스러움이 밀려들었다.
‘세상에나!’
여자는 용수철 튕기듯 침대에서 벌떡 일어났다. 바로 그때였다.
“아앗!”
여자는 온몸을 관통하는 찢어질 듯한 통증과 알 수 없는 두통에 짧은 비명을 내지르고 말았다.
“뭐지? 이 통증은…….”
침착해야 했다. 호랑이 굴에 들어가도 정신만 바짝 차리면 살아나올 수 있다고 했는데, 지금 이 상황이 바로 그 상황인 것 같았다.
‘대체 여긴 어디지?’
여자는 찬찬히 다시금 방 안을 둘러보았다. 그녀의 눈에 여기저기 널린 자신의 옷가지들이 흐트러진 모양새로 하나하나 들어왔다.
‘오! 세상에!’
여자는 빠르게 자신의 옷가지를 챙겨 순서도 무시한 채 입기 시작했다. 여자의 위태로운 손길에 마치 처음 옷을 입어보는 것처럼 그녀의 손이 서툴게 흔들리고 있었다.
‘아, 정말 왜 이렇게 옷이 말을 안 들어!’
하늘빛 원피스의 마지막 단추를 꿰던 여자의 움직임이 갑자기 딱 멈추어졌다. 정신없이 움직이던 그녀의 귀에 낯선 소리가 들려왔기 때문이었다.
쏴아-
여자는 소리가 나는 쪽으로 귀를 기울이며 서서히 고개를 돌렸다. 여자의 시선이 머문 곳은 욕실인 것 같았다.
‘이 소리는……?’
샤워기 물소리와 함께 들려오는 흥얼거리는 낯선 소리에 그녀의 얼굴이 흠칫 굳어지며 하얗게 질려갔다.
‘뭐, 뭐야?’
여자는 대책 없는 혼란스러움에 앞이 다 캄캄해졌다.
‘나 혼자가 아니었어? 그럼 저 안에 있는 건 누구……?’
그녀는 이 공간에 혼자가 아니란 생각이 들자 몸이 순식간에 얼어버렸다. 그러고 보니 바닥에 자신의 옷 말고 주인을 알 수 없는 옷가지들이 더 널려 있었다. 눈으로 하나씩 그 옷가지들을 쫓던 그녀의 두려운 눈빛이 그 옷들의 주인이 남자임을 확인하는 순간, 하마터면 커다란 비명을 내지를 뻔 했다.
‘이, 이건 말도 안 돼!’

새로운 글을 시작할 때 느끼는 설레임을 즐긴다.

그러기에 오늘도 글을 쓰면서 평범한 일상에서의 탈출을 시도한다.


[출간작]

그와 그녀

열망

위험한 관계

여신의 외출

총 0개의 독자서평이 있습니다.
 기대를 너무 많이 해버렸나벼 흑흑  ns*** | 2013-05-07
 가볍게 읽을만했어요. 서평이 늦었네요.  cy*** | 2012-03-12
 전 그냥 그랬어요..남주가 카리스마가 너무 부족-0- 전부인에 대한 태도도 좀...  ki*** | 2012-02-08
 오타가 많이 발견됩니다. 적당한 페이지수와 재미 잘읽었어요.  sy*** | 2011-04-15
 재밌어요. 만족합니다.  yj*** | 2011-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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