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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지금 이 순간

이채영 지음더로맨틱2017.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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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 979116077309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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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부터 선배 말고 오빠라고 불러.”
“……네?”
“어제 니가 그랬잖아. 좋다고.”
“그, 그렇긴 하죠.”
“그래. 뭐, 사귀어 줄게.”
아,아니 내가 짝사랑했던 사람은 자신이 아니라는 걸 아는 민우 선배가
왜 이런 날벼락 같은 말을?
“선배가 나랑 왜 사귀어요?”
“니가 좋다고 하니까.”
“난 선배 안 좋아해요, 그리고 누가 선배 좋다고 하면 다 사귀어요?”
“나 좋다고 다 사귀진 않아. 앞으로도 그럴 생각 없고.”
“그럼 대체 뭐에요?”
“우리, 꽤 괜찮을 거 같아서 말이야.”
그저 악연으로 엮인 아이인줄만 알았는데 그렇지 않은가보다.
지혜 네가 이렇게 자꾸 눈에 밟히는 거 보면…….
이리 꼬이고 저리 꼬이고 정신없지만 결국 사랑은 모두 자기 자리를 찾아간다.
상큼 발랄한 20대 청춘들의 달콤 살벌한 사랑 이야기!
[본문 내용 중에서]
“칠칠맞기는. 니 신경세포는 다 죽었냐? 찢어진 것도 모르고 있게?”
“…….”
“약은 얇게 펴 발랐으니까 오늘 밤에 대일밴드 떼도 될 거야. 대일밴드 오래 붙이면 더 안 좋은 거 알지?”
“…….”
“뭘 그렇게 봐?”
“이상해서요.”
“뭐가.”
“선배, 정말 이런 사람 아니었잖아요.”
너무 낯설고 이상해서 내가 아는 사람이 아닐지도 모른다는 기이한 생각까지 했다. 이렇게 다정한 사람이 아니었다. 그는 칠칠맞은 나를 구박하거나, 혹은 모르는 척 해야 맞는 사람이었다.
“니가 보지 못한 상처를 내가 발견한 게 이상한 일인가?”
연고와 대일밴드를 챙겨 넣은 후 침대에 걸터앉은 민우 선배 등 뒤로 햇살이 쏟아졌다.
“아뇨. 치료해 준 게…… 이상한 거죠.”
“하, 결론은 내가 이러는 게 이상하다?”
“네…….”
어느새 햇살에 적응된 건지 민우 선배가 특유의 무표정한 얼굴로 날 쳐다보았다.
“같은 질문엔 같은 대답 밖에 해 줄 수 없잖아.”
예전 민우 선배의 대답이 뭐였는지 기억나지 않아 멍하게 쳐다보았다.
“내 여자 친구는 내가 관리한다고 말했잖아.”
날카롭고 사나운 분위기를 유지하던 민우 선배의 표정이 점차 온화하게 풀렸다. 상황에 맞지 않는 부드럽고 편한 표정이었다.
“달라진 건 하나뿐이야. 니가 내 사람이 됐다는 거.”
[프로필]
이채영(어둠속양초)
아직도 쓸 이야기가 무궁무진한 사람
종이책 출간작: 스타일리스트/바람둥이와 바람둥이/물들다
이북 출간작: 그들의 전쟁/지금 이 순간/물들다/그저 사랑/오래된 비밀/그 남자의 계략
[목차]
part 1 ~ 5
에필로그
민우 번외
번외 그들의 사소한 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