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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갑의 조건

라임별 지음이지콘텐츠2017.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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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환경 | : PC/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타블렛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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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기기능 | : ![]() |
ISBN | : 979-11-88646-5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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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소개]
“말도 안 돼!”
눈앞에 있는 이는 분명 편의점의 진상 손님이었다.
그런데 왜, 자신이 보낸 문자가 이 사람의 휴대폰에서 뜨는 걸까.
저는 분명 M소프트 박재경 팀장님에게로 보냈는데.
“알바, 이거 혹시 너야?”
눈앞에 있는 이는 분명 편의점의 까칠한 알바였다.
그런데 인기 웹투니스트 유재이라고?
“제가 걸고자 하는 조건은 말이죠…….”
성공불패 웹콘텐츠 팀장 박재경 앞에 던져진
까칠 도도 웹툰 작가 유재이의 ‘갑의 조건’.
한순간에 ‘갑’과 ‘을’이 뒤바뀌어 버렸다!
[작가 소개]
라임별
블로그 : http://blog.naver.com/lime_7star
▶ 출간작
[도의 취미]
[어느새, 어쩌다 보니!]
[생각보다 쉽지 않은 일, 너와 내가 사랑을 한다는 일]
[손끝의 마호가니]
[너를 거닐다]
[본문 중에서]
“계약 관련해서 논의하고 싶다는 게 뭔가요, 작가님?”
재경은 미리 준비한 작은 수첩과 펜을 꺼내 메모할 준비를 마쳤다.
“조건이 하나 있어서요.”
“그래요? 뭐든 말씀해 보세요.”
말을 꺼내기에 앞서 재이는 조용히 호흡을 골랐다. 사실 꽤 모험적인 발언인지라 저쪽에서 싫다고 할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기 때문이었다. 그래도 일단 주사위는 던지기로 했으니 어디 한 번.
“제가 걸고자 하는 조건은 말이죠.”
제 회사에서 정한 상한 이상의 페이를 원하는 건가? 그도 아니면, 뭐 얼마나 대단한 조건을 걸고 싶기에 전조가 이렇게도 장황할까. 것도 이렇게 깜찍하게 말이다. 피식 웃은 재경은 그래도 차분하게 말이 이어지길 기다렸다. 부러 목소리를 내는 대답 대신 눈으로 듣고 있는 중이라는 신호를 하면서.
“어시를 두고 싶어요.”
“아, 어시스턴트요?”
“네.”
아휴, 계약을 하신다는데 뭐가 됐든 다 맞춰 드려야죠, 암요. 재경은 들고 있던 펜을 쓰기 쉽도록 다시금 고쳐 쥐었다.
“생각해 둔 분이?”
“박 팀장님이요.”
“아, 박 팀…… 네?”
박 팀장, 어느 박 팀장을 얘기하는 건지 가만 받아 적다 낌새가 이상한 재경이 느릿하게 고개를 들어 의문스런 표정을 지었다. 그러자 재경이 고개를 들어 마주 보길 기다렸다는 듯 재이가 한 번 더 입을 벙긋거렸다. 바로, 바로…….
“저요?”
“네. 박 팀장님이요. 뭐 문제 될 거 있나요?”
오히려 어깨를 한 번 으쓱, 한 재이는 그제야 제 앞에 놓인 잔을 들어 작은 허밍 소리로 허밍을 하며 입술로 가져갔다. 꽤 즐겁게 차를 마시는 재이를 보며 재경이 뭔가 생각을 하는 듯 잠시 눈을 굴렸다.
“그러니까 그게 작가님께서 내거는 단 하나의 조건이다, 이 말이죠?”
“네.”
“괜찮으시겠어요?”
“……네?”
분명 제가 잘못 들은 게 아니라면 옅은 웃음기가 섞인 목소리였다. 그러니까 누가 괜찮겠느냐는 말이지? 설마, 제가?
[목차]
프롤로그
1. 훗, 그까짓 계약
2. 대박, 대박, 대박 사건
3. 이게 최선인 건가, 확실해?
4. 갑의 조건
5. 어시 출동
6. 너의 목소리가 들려
7. 익숙해진 거지
8. 이상해
9. 정들지, 안 정들고는 못 배기지
10. 사이 갱신
11. 비밀번호 283
에필로그 하나. 그 전 이야기
에필로그 둘. 그 후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