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우:

30세 경성 그룹을 총괄하는 사장이자 회장인 현성의 동생이다.

일처리에 있어서 저돌적인 성격의 소유자이므로 많은 여자들의 선망의 대상이지만 자신은 누군가와 사귀고 싶다고 생각을 해 본 적이 없다. 그러던 중 사내 카페 글로리아 사장인 주희를 짝사랑하였지만 표현하지 못한 채 끝이 났다. 그러던 중 모임으로 갔던 클럽 메테오에서 만난 이중적인 매력의 그레이스를 만나지만 그녀가 수연이라는 것을 모른다. 글로리아에서 다시 만난 수연의 모습에서 그레이스의 잔향을 느끼면서 아니라고 자부하지만 그녀와 얽히면서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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