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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땅콩과 이사님

극치 지음로망띠끄2017.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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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 979-11-258-5266-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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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그 선배 유혹하면 내가 성준이 포기할게. 하룻밤 자기라도 하면 완전히 꺼져 주고, 너 뚱땡이라고도 안 놀릴게. 아니, 몇 시간 마주 앉아서 이야기라도 하면 내가 성준이 앞에서 유혹 그만할게. 어때? 해볼래? 어때? 자신 없어? 그럼 말고.>
혜인의 말에 단희는 오랜 시간 망설였다. 워낙 말주변도 없을뿐더러 자신이 없었다.
<자신 없어? 그럼 말아.>
혜인이 몸을 일으키려 했다. 그때, 단희가 혜인의 팔을 잡았다.
<잠깐만.>
혜인이 일어서려던 동작을 멈추며 다시 자리에 앉았다.
<하, 할게. 해, 해볼게.>
-본문 중에서-
“저, 저기…….”
<그다음부터는 네가 해야 돼.>
혜인의 냉소 섞인 말투가 머릿속을 지나갔다. 무슨 말을 할까 하다가 몇 시간 동안 사람을 붙잡아 둘 이야기라면,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이야기를 하는 게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참으로 순진한 생각이었다.
“저한테 땅콩이라고 부르는 애가 있어요.”
단희가 수줍게 말을 이었다. 그러자 민혁이 허! 하며 코웃음을 크게 쳤다. 지켜보고 있던 혜인과 여자애들이 까르르 웃었다. 단희의 얼굴이 붉게 달아올랐다. 긴장에 등골이 뜨거워졌다.
“뚱이 아니라?”
민혁이 단희에게 물었다. 너무나도 차가운 민혁의 태도에 단희는 그만 입을 꾹 다물고 말았다.
“뚱땡이가 아니라 땅콩이라고?”
눈가에 고인 눈물이 흘러내릴 것 같았다. 그때, 단희의 귓속으로 박혀 오는 저음의 목소리.
“일어나.”
녀석은 단희의 팔을 잡아 자리에서 일으켜 세웠다. 갑자기 나타난 녀석으로 인해 주위가 물을 끼얹은 듯 조용해졌다. 맞은편에 앉아 있던 민혁이 말했다.
“뭐야.”
울 것 같은 단희를 바라보던 성준이 민혁을 차가운 눈으로 쳐다봤다.
“저요? 저 얘 남자 친구요.”
“뭐?”
민혁이 깜짝 놀라며 두 눈을 동그랗게 떴다.
목차
+1 할게, 해볼게.
+2 괜찮아?
+3 성준이가 웬일이니.
+4 그래요. 단희 학생.
+5 ‘장성준은 내 거야. 포기 못 해!’
+6 이사님이 싸운 것 때문에 그래?
+7 남자 친구
+8 단희야 나야. 문 열어 봐.
+9 오늘도 예쁘네. 우리 땅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