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작가 다른작품
- 보편적 연애2..권순재 지음
- 로망띠끄 (11/18)
- 3,000원
- 절대적 악연 ..권순재 지음
- 마담드디키 (02/11)
- 3,000원
- 타락 악마권순재 지음
- 로망띠끄 (07/26)
- 3,500원
- 그녀가 돌아왔..권순재 지음
- 로망띠끄 (01/23)
- 2,500원
- 마녀의 쿠키 ..권순재 지음
- 마담드디키 (02/07)
- 2,000원

동일 장르 작품
- 야행기 夜行記..이기린 지음
- 로망띠끄 (02/14)
- 3,500원
- [합본] 화잠 ..김경미 지음
- 로코코 (02/01)
- 7,000원
- 회색빛 열망 ..김지영 지음
- 로맨스토리 (01/14)
- 3,000원
- 아내를 닮은 ..엘리자베스 하비슨 지음
- 신영미디어 (03/15)
- 2,500원
- 그라비티Grav..진이(進理) 지음
- 로망띠끄 (10/19)
- 3,500원

분야 신간
- 복숭아 심장 ..김빵 지음
- 텐북 (06/19)
- 4,000원
- 첫사랑을 XX했..온열 지음
- 텐북 (06/19)
- 800원
- 사로잡힌 시선..임은정 지음
- 도서출판 선 (06/19)
- 3,500원
- 신부 조교 수..라피넛 지음
- 어썸S (06/19)
- 1,000원
- 임신 강요 1권..오유영 지음
- 유니브 (06/19)
- 3,500원
- 첫날밤은 남편..왕귀비 지음
- 희우 (06/19)
- 1,000원
[eBook]굿바이 크리스마스

권순재 지음로망띠끄2012.01.05

판매정가 | : |
---|---|
판매가격 | : 3,000원 |
적 립 금 | : 60원 |
파일용량 | : 2.51 MByte |
이용환경 | : PC/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타블렛 |
독자평점 | : ![]() ![]() ![]() ![]() ![]() |
듣기기능 | : ![]() |
ISBN | : 979-11-5760-059-5 |
- * 이 상품은 별도의 배송이 필요없는 전자책(E-Book)으로 구매 후 바로 보실
수 있습니다 - * 이북도서의 특성상 구매 후 환불이 불가합니다. 구매하시기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12월 이벤트 1탄!
Merry Christmas!!!
해당 도서를 읽으시고 서평을 남겨주시는 분을 추첨하여 로망띠끄출판사 도서를 선물로 드립니다.
애틋하고 아름다운 사랑을 즐겨주세요.
*당첨자는 개별안내
그는 너무나도 사랑하지만, 그의 시어머니가 너무나도 당신을 괴롭힌다면 당신은 어떻게 하실 것 같으신가요?
당신의 사랑을 지키기 위해서 모든 것을 다 하고 싶겠지만, 당신의 가족까지 힘들다면 어떤 선택을 하여야 하는 것일까요?
가족에 대한 사랑, 그리고 그에 대한 사랑.
사랑에 대해서 고민을 하는 한 여자에 대한 이야기 [굿바이 크리스마스]입니다.
[미리보기]
재경은 싱긋 웃으면서 갈치의 살을 바르기 시작했다. 류하는 그런 재경을 보면서 그저 설렐 뿐이었다. 류하는 여자를 고를 때 그리 많은 조건을 제시하지 않았다. 다만 그가 다른 사람들하고 다르게 이상형을 보는 눈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생선을 잘 바르는 여자와 살고 싶다는 거였다. 류하는 육식을 좋아하지는 않았지만 생선은 참 좋아했다. 고등어나 연어 등에서부터 꽁치, 양미리까지. 하지만 가시를 바르는 것이 서투른 그는 가시에 붙어있는 살들은 모두 버릴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재경은 너무나도 깔끔하게 바르고 있었다. 알뜰하면서도 살가운 그녀의 모습에 류하는 그저 행복했다.
“류하 씨, 숟가락 좀 줘 봐.”
“왜?”
“살 발라주려고 그러지. 당신 생선도 제대로 바르지 못하고. 진짜 그래서 어떻게 살려고 그러니?”
“들켰나?”
“진작에.”
재경은 류하의 숟가락에 갈치살을 얹었다. 류하는 너무나도 행복했다. 이런 여자가 자신의 옆에 있다는 것이 믿기지가 않을 정도로 행복했다.
류하는 더 꼭 재경을 안았다. 정말 어디서 이렇게 사랑스러운 여인이 자신에게 떨어진 것인지 믿을 수가 없었다. 류하는 더욱 사랑스러운 눈으로 재경을 내려다보았다. 참 아름답고도 빛나는 사람이었다.
“사랑해.”
“나도 사랑해. 그러니까 이거 좀 놓으시지요. 나 정말로 민망해서 못 있을 것 같아. 어머니가 보실까봐 겁도 나.”
“알았네요.”
류하가 살짝 입을 내밀면서 그녀를 놓아주자, 재경은 싱그럽게 미소를 지으면서 류하에게 팔짱을 꼈다.
“이러면 좀 공평한가?”
“오케이.”
“쿡. 하여간 아이 같아요.”
재경은 류하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다 큰 사내의 머리라고는 할 수 없을 만큼 부드러운 머릿결에 그녀는 저절로 미소가 지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