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현황 로그아웃
최근본상품
이북신간





도서신간
추천도서

해당작가 대표작

pride & stoc..언재호야(焉哉乎也) 지음
로망띠끄 (09/12)
3,000원

해당작가 다른작품

Thanatos of ..언재호야(焉哉乎也) 지음
로망띠끄 (05/23)
3,000원

Imprinting[각..언재호야(焉哉乎也) 지음
로망띠끄 (05/15)
3,500원

Love Of The ..언재호야(焉哉乎也) 지음
로망띠끄 (02/12)
3,500원

마장동 칼잽이..언재호야(焉哉乎也) 지음
로망띠끄 (08/16)
3,500원

5472km/h 1권언재호야(焉哉乎也) 지음
스칼렛 (09/11)
3,500원

동일 장르 작품

두 남자의 연..그린티 지음
일리걸 (06/29)
1,000원

궁녀 2권시아 지음
로망띠끄 (09/05)
3,500원

야수의 고백윤해조 지음
와이엠북스 (02/11)
3,500원

그날 밤, 그 ..오현채 지음
디어노블 (09/05)
2,400원

서른, 빛나는..서향捿響 지음
로망띠끄 (05/07)
3,500원

분야 신간

욕망에 대하여..서지인 지음
도서출판 선 (07/29)
3,800원

우리 둘만 살..고슬밥 지음
단글 (07/29)
3,000원

그녀의 전속 ..사내No.5 지음
로튼로즈 (07/29)
1,000원

롱 앤 쇼츠(L..백안나 지음
레드립 (07/29)
3,200원

소문난 아빠의..코듀로이 지음
희우 (07/29)
1,000원

조지와 쌕쌕 ..에스에프지 지음
희우 (07/29)
1,000원

[eBook]pride & prejudice 1권

언재호야(焉哉乎也) 지음로망띠끄2011.11.24

미리보기
판매정가 :  3,000
판매가격 :  3,000원
적 립 금 :  60
파일용량 :  2.64 MByte
이용환경 :  PC/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타블렛
독자평점 :   [참여수 30명]
듣기기능 :  TTS 제공
ISBN :  
뷰어 설치 및 사용안내
  • * 이 상품은 별도의 배송이 필요없는 전자책(E-Book)으로 구매 후 바로 보실
      수 있습니다
  • * 이북도서의 특성상 구매 후 환불이 불가합니다. 구매하시기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비슷한 이름의 전자책 모음  (전권 구매시 15,000원)

pride & prejudice 2편은 11월 28일 출간됩니다

pride [praɪd](명사)
1. 자랑스러움, 자부심, 긍지2. 자랑거리3. 자존심. 오만함. 거만함.
prejudice [|predƷudɪs](명사)
1. 편견 2. 편견을 갖게 하다 3. 선입견



하루하루 살기가 벅찬 여자 이지선, 연애니 결혼이니 따위는 생각해 본 적도 없고 생각할 시간도 없는, 돌아가신 아버지의 간이식 수술비와 자신의 대학교 등록금 대출 이자도 갚기 빠듯한 삶을 사느라 맘 놓고 머리도 한번 할 수 없을 만큼 각박하게 사는 여자. 단지 신춘문예 당선도 오로지 원고료에만 마음이 놓이는 그런 여자의 삶속에 어느날 문득 앞에 나타난 남자는 지독한 오만함으로 다가왔다. 하루하루 사는 게 죽음 같은 남자 정우현, 우울증, 수면장애, 거식장애. 살아오면서 부터 지금까지 자신의 삶 따위는 거져 생긴 것 이라고 생각하고 피하고 망가뜨리려고만 살아 온 남자. 그러나 똑같은 처지에서 더욱더 씩씩하게 사는 그녀를 보다.

두 사람의 결코 다가 갈수도 평행할 수도 없는 멀고 먼 사랑 이야기.


part1 -본문 중에서-

<일을 그런 식으로 처리하면 어떠하나? 아까는 자신만만하더니……. 은행을 뭐로 보는 거야? 배짱이 있으면 다인 줄 아나? 정식통보는 월요일이나 돼야 된다고 하니 아직까지 버틸 만 한가봐?>
지선은 전화를 끊어버렸다. 그녀의 손이 부들부들 떨리는 것을 정우현은 여전히 보고만 있었다. 지선은 순간적으로 자신이 어디에 있는지도 모를 정도였다. 다시 전화벨이 시끄럽게 울리자 그녀는 당황해서 어찌할 줄을 모르더니 전화기 배터리를 빼서 바닥에 내동댕이쳤다. 바닥에 떨어진 배터리는 깨지지도 않더니 튕겨서 정우현의 발 앞에 떨어졌다. 그것을 쳐다보던 그는 마치 슬로우모션인 듯 천천히 전화기 배터리를 줍더니 창백한 지선에게 다가와서 부들부들 떨리는 그녀의 손을 잡더니 손에 들려 있던 휴대폰을 뺏었다.
“놔……. 놔둬요.”
지선이 당황해서 힘을 주었으나 힘이 있을 리가 없었다. 그는 표정의 변화가 없이 그녀의 낡은 휴대폰에 배터리를 다시 끼워 넣었다. 그리고 통화버튼을 길게 눌러 전원을 켜자마자 전화기는 다시 요란하게 울렸다.
“받지 말아요.”
지선이 황급하게 외쳤지만 정우현은 통화버튼을 누르더니 부들부들 떨고 있는 그녀를 끌고 약국 앞에 있는 벤치에 앉혔다. 지나가는 사람들의 흘끔거리는 시선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정우현은 전화를 받았다.
<이봐, 이지선 씨 전화를 안 받는다고 해서 능사는 아니잖아?>
“그래서?”
정우현의 목소리가 더욱더 차가워졌다.
<허? 이제는 뭐 애인이라도 바꿨나? 이봐요, 누구신지는 모르겠지만 난 이지선 씨하고 통화를 해야겠어.>
“뭐가 문제인데 전화로 반말이지?”
정우현의 위압적인 목소리에 조금 당황한 듯한 목소리는 이런 일은 다반사라는 듯이 험악한 분위기를 다시금 드러내려 애썼다.
<알아듣기 쉽게 이야기하지. 지금 이지선 씨가 00은행에 채무가 있는데 오늘이 기한이거든. 자신만만하게 이야기하더니 오늘 소식이 없는 거야. 이미 연체된 지 오래인데 마지막 통고시한을 넘겼으니까 이제 법적으로 해결해야 하거든.>
정우현은 지선을 흘끗 쳐다보더니 주차장 쪽으로 걸어가면서 말했다.
“계좌번호하고 금액 불러.”
그는 뒷주머니에서 그의 휴대전화를 꺼내서 다이얼을 눌렀다.
<허. 이거 뭐야>
전화기에서 놀라는 혹은 놀리는 듯한 비아냥거림이 들리자 정우현은 더욱더 싸늘하게 대답했다.
“똑바로 불러. 그리고 한 번만 더 막말로 통화하면 너도 은행일 더 이상 못하게 해줄 테니까, 똑바로 해.”

焉哉乎也 (안상미)
천자문의 마지막 네 자, 어조사 언재호야 라는 필명으로
항상 독자님들의 상상과 반대인 글을 쓰려는 삐뚤어진 맘을 가진 철없는 아줌마.

람보르기니를 좋아하고,
락음악을 사랑하며,
정신연령은 고2에서 멎어 버린
영원히 늙지 않을 거라고 자신하는 이상한 옆집 여자?

 

총 30개의 독자서평이 있습니다.
등록된 서평이 없습니다.
1
올려주신 서평은 자신의 소중한 마음의 창 입니다. 모두와 함께 공감하고 나눌 수 있는 서평을 부탁드립니다.
한줄 서평은 한번만 남길 수 있습니다.

※) 새로운 소식 : 이북 열람 후 맨 마지막 페이지에서도 별점과 서평을 남길 수 있습니다.

별점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