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는 사람 자체를 사랑한다기보단 여자니까 사랑하는 게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들어요. 만약 당신이 여자로 태어났으면 나는 당신을 선택했을까요?

재윤이 단영을 만나고, 단영이 진수를 만나고, 진수가 동휘를 만나고, 그들은 그렇게 만나고 싸우고 사랑을 하는데 왜 점점 더 혼미해지는 걸까? 그와 그, 그녀와 그녀, 남자와 여자를 뛰어넘은 그들의 독특한 사랑 이야기!


프롤로그-그녀와 그녀, 그와 그
1. 털이 참 많으시네요
2. 네가 남자였으면 좋겠어
3. 널 사랑하는데, 여자인 것뿐이야
4. 당신이 여자였다면 결혼했을까?
5. 우리 끝난 거니?
6. 도대체 널 어떻게 해야 하니?
7. 사랑은 아무것도 남지 않네
8. 네가 날 떠나는 것보단 나아
에필로그-그녀와 그, 그녀와 그녀

2003년부터 로맨스소설을 써왔다.
그동안 만화 콘티와 홍보기획 일을 겸했지만
현재는 소설 쓰는 일에만 집중하고 있다.
앞으로도 글의 장르와 형태에 상관없이 쓰고 싶은 글을 쓸 계획이다.

삶을 즐기고 싶다는 욕망 때문에
게으름을 피우고 온갖 색(色)에 사로잡히지만
인간 존재의 본질과 죽음이라는 두 가지 화두를
부단히 물고 늘어질 생각이다.

출간작
얼어죽을 놈의 나무
그림자의 사랑
반려
혼미한 정국
그의 모든 것, 또는
내 여자 말희
고슴도치 치료하기
목지국막내공주傳
의자에 앉다
우리 고을 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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