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작가 다른작품
- 마른 꽃은 향..그레이스김 지음
- 로망띠끄 (08/05)
- 3,500원
- 헬로, 첫사랑..그레이스김 지음
- 로망띠끄 (06/17)
- 3,000원
- Again그레이스김 지음
- 로망띠끄 (07/27)
- 3,500원
- 어게인그레이스김 지음
- 르네 (01/31)
- 3,500원
- 그를 훔치다그레이스김 지음
- 로망띠끄 (06/17)
- 3,500원

동일 장르 작품
- 그 또한 사랑..라디칼 지음
- 와이엠북스 (03/04)
- 4,300원
- 당신은 남편에..금번 지음
- 플로레뜨 (05/26)
- 4,000원
- 불장난빨리빨강 지음
- 도서출판 선 (04/16)
- 1,100원
- [BL] 알루나 ..유우지 지음
- 더클북컴퍼니 (08/26)
- 4,000원
- 무정의 봄 1권..이슬현 지음
- 텐북 (04/17)
- 3,600원

[eBook]아내의 귀향

그레이스김 지음르네2017.01.30

판매정가 | : |
---|---|
판매가격 | : 3,000원 |
적 립 금 | : 0원 |
파일용량 | : 432 KByte |
이용환경 | : PC/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타블렛 |
독자평점 | : ![]() ![]() ![]() ![]() ![]() |
듣기기능 | : ![]() |
ISBN | : 979-11-6048-735-0 05810 |
- * 이 상품은 별도의 배송이 필요없는 전자책(E-Book)으로 구매 후 바로 보실
수 있습니다 - * 이북도서의 특성상 구매 후 환불이 불가합니다. 구매하시기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저자
그레이스김
소개글
내 것을 찾으러 왔어……. 우린 처음부터 잘못된 만남이었으니까.
당신을 사랑했지만 당신은 날 사랑하지 않았잖아. -손영주
기다렸어……. 언젠가 돌아올 너를.하지만 이런 식으로 빼앗길 수는 없어.
난 사랑을 알아버렸으니까. -하정후
한낱 오해와 음모로 인한 그들의 만남은 그렇게 얼룩졌다. 결혼식과 동시에.
재물에 눈이 먼 사람들이 만들어낸 추악한 드라마. 그들은 스스로도 모른 채 그 드라마의 주인공이 되었다.
마음속에서 죽어버린 남자를 향해 뛰는 가슴을 무시하고픈 한 여자.
미워도 여전히 그녀를 지켜내고 싶은 한 남자.
두 달의 예정된 시간은 과연 누구에게로 기울어질까…….
목차
1.
2.
3.
4.
5.
6.
7.
8.
9.
10.
에필로그
미리보기
전쟁을 통보하러 가기엔 너무나 날씨가 화창하다.
막 입국 심사를 마치고서 게이트를 빠져나온 여자는 줄줄이 늘어선 택시 승강장으로 걸음을 옮기며 하늘을 올려다보았다. 가을의 푸른 하늘이 예나 지금이나 변함은 없는 듯했다.
“손님, 어디까지 모실까요.”
깔끔한 정복을 차려입은 기사의 물음에 영주는 잠시 이마를 찡그렸다. 연락도 하지 않은 채 들어오기도 했지만 그녀를 반겨줄 만한 가족이라 부를 사람이 있는 것도 아니었으니 특별히 목적지가 정해진 것도 아니었다.
“목동에 있는 프린스 호텔로 가 주세요.”
언뜻 듣기에 비장함이 섞인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숨기지 못하는 떨림 탓에 손을 꼭 쥔 그녀는 그새 많이 변해 버린 한국 땅을 바라보며 연신 감탄을 쏟아내고 있었다.
7년……. 정확하게 두 달을 남긴 7년 만이다. 급박하게 돌아가는 세월처럼 그녀 역시 많이도 변해 있었다.
눈물을 머금고 떠나던 그날처럼 그녀는 더 이상 어리지도 않았고 더 이상 누군가로 인해 자신의 것을 빼앗기지 않을 만큼 강인함도 배웠다. 그녀를 옭아매고 있던 족쇄의 기한도 불과 두 달 앞으로 다가와 있으니 이제 그녀는 자신의 것을 찾으러 온 것이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 그녀를 프린스 호텔 앞에 내려놓은 택시는 그녀가 건네는 팁에 감사하며 유유히 사라졌다. 깍듯이 고개를 숙이며 그녀를 맞이하는 벨 맨이 그녀의 가방을 들고 그녀를 호텔 안으로 안내했다. 예전과 마찬가지로 그 웅장한 모습을 자랑하며 그녀의 것이 될 호텔은 햇살이 번쩍거리며 그녀를 맞이했다.
‘오래 기다렸어.’
그녀의 귀에 들린 말은 분명 그 거대한 건물이 속삭인 말이었다. 주인이었지만 그 명성을 차지하지 못한 이제 완전한 이름을 가질 장차 주인이 될 여자를 향해 건네는 환영의 인사였다.
회전문을 열고 들어선 그녀는 고급 대리석 바닥을 또각또각 걸어가 단정하게 유니폼을 입고 있는 데스크 안의 직원에게로 다가갔다. 호텔의 얼굴답게 잘 단련된 솜씨로 활짝 웃으며 직원이 물어왔다.
“어서 오십시오. 뭘 도와드릴까요?”
“예약을 하지 않았지만 제가 쓸 만한 방을 내주셨으면 하는데요.”
“알겠습니다. 계시는 동안 편안히 모시겠습니다. 그런데 얼마나 머무르실 건지요.”
“아마 적어도 몇 달은 있어야 할 것 같은데요.”
“손님, 성함이 어떻게 되시나요.”
“손영주.”
“방은 어떤 걸로 드릴까요?”
“혹시 괜찮다면 아웃사이드 룸으로 주세요. 높은 층수가 남아 있다면 더욱 감사하겠어요.”
“마침 16층에 예약이 잡히지 않은 룸이 있는데 그걸로 준비해 드리겠습니다. 그럼 결재는 어떻게 해 드릴까요?”
띵 울리는 소리와 함께 엘리베이터 안에서 한 무리가 쏟아져 나오던 사람들을 본 영주가 한쪽 입술 꼬리를 살짝 치켜 올리며 그 많은 세월이 지나도록 하나의 변함도 없는 한 남자를 턱으로 가리켰다.
“마침 저기 오네요. 하정후. 저 사람에게 청구하시죠.”
하정후라는 이름에 직원의 얼굴에 떠오른 곤란함을 뒤로하고 영주는 맑은 구두 소리를 내며 로비를 가로지르는 한 무리의 남자들에게 다가갔다. 코트 주머니 속의 손은 그녀의 얼굴에 떠오른 미소와는 달리 바들거리며 떨리고 있었지만 애써 힘을 준 눈동자는 차가운 빛이 일렁이고 있었다.
비서인 듯한, 남자가 점점 가까이 다가오는 영주를 보고는 한발 앞으로 나서며 그녀의 접근을 제지했다.
“누구시죠?”





















느껴지는 것이... 진지함이 없네요..
그러다보니 남주나 여주에게 몰입이 안되고 짜증나서 백페이지도 읽지
않고 나왔네요.. 나중에 읽을거리없고 시간남아돌면 봐야겠어요 pd*** | 2009-03-28







한줄 서평은 한번만 남길 수 있습니다.
※) 새로운 소식 : 이북 열람 후 맨 마지막 페이지에서도 별점과 서평을 남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