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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에서온아내 지음로망띠끄2011.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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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인, 31살 세상에 태어나 처음으로 사랑한 남자 한건우가 독일로 떠나버린 후 오해로 인해 자신의 곁을 지켜주던 남자 한진우와 결혼했다. 그런데 알고 보니 그 남자는 한건우의 형이었다. 법의 테두리 안에서 이루어 질 수 없는 그들의 사랑은 시련과 오해로 결국 동반자살로 끝맺으려 했다. 그러나, 건우는 정인을 죽이지 못했다. 스스로 사랑하는 남자를 따라가기 위해 약을 먹은 그녀는 지독한 집착으로 그녀 곁을 떠나지 못하는 진우에 의해 식물인간이 된 몸으로 다시 세상으로 돌아오고야 말았다.
김건우, 28살 형과 얽힌 사랑으로 인해 형제의 연을 끊고 살아온 그의 앞에 별장에 나타난 여자 이정인을 가슴에 담았다. 그러나 오해와 형의 집착으로 인해 결국 형수라는 이름으로 그녀를 불러야 했다. 10년의 세월이 흘러도 놓을 수 없는 그녀와의 사랑에 그녀 손에 죽는 길을 택했다. 그는 자신의 사랑을 놓칠 수 없었고 세상은 그들의 사랑을 용서하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김진우, 건우의 형으로 태어나 잘난 동생 덕분에 그리고 자신의 출생에 얽힌 아픔으로 동생의 것으로 불리는 모든 것을 빼앗고 싶었다. 그래서 동생의 연인도, 동생의 아이도 전부 빼앗았다. 그런데 자신이 사랑했던 이정인 만은 건우에게서 뺏어 올 수 없었다. 그래도 그는 정인을 놓아 줄 수 없었다. 비록 숨만 쉬더라도 죽은 건우에게 보내 줄 수는 없었다.
[본문 중에서]
“음…… 그런데 정말 기분 좋은 꿈이네. 섹시한데! 마치…… 헉!”
순간 난 눈을 떴다. 그리고 천천히 고개를 들어 아래쪽을 바라보았다. 시커먼 색의 그 무엇인가가 내 하복부 위에서 움직이고 있었다. 마치 사람의 머리처럼 보이는 그 물체가 내 뇌리를 가득 찼다. 그 시커먼 것이 움직일 때마다 내 몸은 까무러칠 것처럼 아득해졌다. 그리고 알게 되었다. 이건 꿈이 아니었다. 남자가…… 알몸의 남자가 나를 만지고 나를 유린하고 있었다.
“악! 뭐야! 비켜! 이 새끼 뭐야! 너 죽을래?”
난 미친 듯이 발로 남자의 머리를 공격했다. 한 번! 두 번! 세 번!
“윽!”
고통에 겨운 목소리가 들렸다. 그리고 남자가 천천히 머리를 손으로 감싸며 일어났다.
“야! 너 뭐야! 너 신인배우야? 야야…… 난 이런 거 좋아 안 해! 아니 나한테는 이런 거 할 필요 없어! 난 성 상납…… 뭐 이런 거 별로거든? 너 소속사 어디냐? 빨리 말 안 해! 나 경찰에 전화한다! 너 확 성 폭행범으로 신고해 버릴 거다!”
머리를 정확하게 맞은 남자는 고통을 참는 듯 이를 꽉 깨문 채로 말했다.
“뭐? 성…… 뭐? 하! 기가 차서…… 자고 있는데 내 침대에 알몸으로 들어온 사람이 누군데!”
“그건…… 근데 너…… 몸 참 좋다!”
내 입에서 나온 말인지 의심스러울 정도의 마지막 말이 튀어나가고 난 후에야 내가 남자를, 그리고 남자가 나를 빤히 쳐다보고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훗! 당신도 볼만해! 특히 그 가슴…… 죽이던데?”
어라, 이 자식이 지금 무슨 말을? 순간 난 찬 기운이 내 온몸을 스쳐 지나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내가…… 아니 난 완전히 미친 것 같았다. 알몸으로, 그것도 처음 본 남자의 앞에 서서 삿대질까지 해대고 있었던 것이었다. 창피함에 얼른 주저앉았다. 그리고 침대 시트를 잡아당기며 악을 썼다.
“야! 뭘 봐! 돌아서! 어서!”
그러자 남자가 피식 웃으며 옷가지를 주어 들고 방을 나가며 말했다.
“아무리 봐도 다시 침대로 나랑 같이 돌아갈 것 같아 보이지는 않고…… 더 이상 진도 나갈 것도 없을 것 같고…… 좋은 아침이야! 욕쟁이 아가씨!”
내게 느닷없이 윙크를 날리며 사라지는 자잘한 근육질로 덮인 잘 빠진, 아니 황홀한 나신의 남자 뒷모습에서 눈을 떼지 못하고 있던 난 남자가 사라진 후 침대에 주저앉고 말았다.
“요즘 아이들은…… 개념이 없어서…….”
김건우, 28살 형과 얽힌 사랑으로 인해 형제의 연을 끊고 살아온 그의 앞에 별장에 나타난 여자 이정인을 가슴에 담았다. 그러나 오해와 형의 집착으로 인해 결국 형수라는 이름으로 그녀를 불러야 했다. 10년의 세월이 흘러도 놓을 수 없는 그녀와의 사랑에 그녀 손에 죽는 길을 택했다. 그는 자신의 사랑을 놓칠 수 없었고 세상은 그들의 사랑을 용서하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김진우, 건우의 형으로 태어나 잘난 동생 덕분에 그리고 자신의 출생에 얽힌 아픔으로 동생의 것으로 불리는 모든 것을 빼앗고 싶었다. 그래서 동생의 연인도, 동생의 아이도 전부 빼앗았다. 그런데 자신이 사랑했던 이정인 만은 건우에게서 뺏어 올 수 없었다. 그래도 그는 정인을 놓아 줄 수 없었다. 비록 숨만 쉬더라도 죽은 건우에게 보내 줄 수는 없었다.
[본문 중에서]
“음…… 그런데 정말 기분 좋은 꿈이네. 섹시한데! 마치…… 헉!”
순간 난 눈을 떴다. 그리고 천천히 고개를 들어 아래쪽을 바라보았다. 시커먼 색의 그 무엇인가가 내 하복부 위에서 움직이고 있었다. 마치 사람의 머리처럼 보이는 그 물체가 내 뇌리를 가득 찼다. 그 시커먼 것이 움직일 때마다 내 몸은 까무러칠 것처럼 아득해졌다. 그리고 알게 되었다. 이건 꿈이 아니었다. 남자가…… 알몸의 남자가 나를 만지고 나를 유린하고 있었다.
“악! 뭐야! 비켜! 이 새끼 뭐야! 너 죽을래?”
난 미친 듯이 발로 남자의 머리를 공격했다. 한 번! 두 번! 세 번!
“윽!”
고통에 겨운 목소리가 들렸다. 그리고 남자가 천천히 머리를 손으로 감싸며 일어났다.
“야! 너 뭐야! 너 신인배우야? 야야…… 난 이런 거 좋아 안 해! 아니 나한테는 이런 거 할 필요 없어! 난 성 상납…… 뭐 이런 거 별로거든? 너 소속사 어디냐? 빨리 말 안 해! 나 경찰에 전화한다! 너 확 성 폭행범으로 신고해 버릴 거다!”
머리를 정확하게 맞은 남자는 고통을 참는 듯 이를 꽉 깨문 채로 말했다.
“뭐? 성…… 뭐? 하! 기가 차서…… 자고 있는데 내 침대에 알몸으로 들어온 사람이 누군데!”
“그건…… 근데 너…… 몸 참 좋다!”
내 입에서 나온 말인지 의심스러울 정도의 마지막 말이 튀어나가고 난 후에야 내가 남자를, 그리고 남자가 나를 빤히 쳐다보고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훗! 당신도 볼만해! 특히 그 가슴…… 죽이던데?”
어라, 이 자식이 지금 무슨 말을? 순간 난 찬 기운이 내 온몸을 스쳐 지나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내가…… 아니 난 완전히 미친 것 같았다. 알몸으로, 그것도 처음 본 남자의 앞에 서서 삿대질까지 해대고 있었던 것이었다. 창피함에 얼른 주저앉았다. 그리고 침대 시트를 잡아당기며 악을 썼다.
“야! 뭘 봐! 돌아서! 어서!”
그러자 남자가 피식 웃으며 옷가지를 주어 들고 방을 나가며 말했다.
“아무리 봐도 다시 침대로 나랑 같이 돌아갈 것 같아 보이지는 않고…… 더 이상 진도 나갈 것도 없을 것 같고…… 좋은 아침이야! 욕쟁이 아가씨!”
내게 느닷없이 윙크를 날리며 사라지는 자잘한 근육질로 덮인 잘 빠진, 아니 황홀한 나신의 남자 뒷모습에서 눈을 떼지 못하고 있던 난 남자가 사라진 후 침대에 주저앉고 말았다.
“요즘 아이들은…… 개념이 없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