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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너를 가지고 싶다 1권

행복소녀 지음로망띠끄2007.03.14979-11-258-07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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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환경 :  PC/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타블렛
독자평점 :   [참여수 22명]
듣기기능 :  TTS 제공
ISBN :  979-11-258-07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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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이름의 전자책 모음  (전권 구매시 6,000원)

먼저 가서 기다리겠습니다. 먼저가신 사랑의 어머니에게 사랑께서 얼마나 자랑스러운 모습으로 변하였는지 말해줄 것입니다. 부디, 이생에서의 저와의 인연을 끊으세요. 아픔을 안고 사시면 아니 됩니다. 소녀와 사랑의 고생을 헛되이 하시면 아니 됩니다.

“너를 절망적으로 사모한다. 나는 너를 그렇게 깊이 사모한다. 그렇게 애절하게 사모한다. 이 말을 잊지 마라. 후세에도 너에게 똑같이 말할 것이니 잊어서는 아니 된다.”

“네, 안 잊겠습니다.”

도담은 무영의 잊지 말라는 말을 속으로 되뇌고 또 되뇌면서 온전한 끈을 놓아버렸다. 이미 그것을 느끼고 있을지도 모르는 무영은 아무렇지도 않은 척 도담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갈라지는 음성을 겨우 내뱉고 있었다.

“그래, 그래. 잊어서는 아니 된다. 나를 잊어서도 아니 되고 나의 고백도 잊어서도 아니 된다. 알겠느냐?”

“왜 대답이 없느냐? 도담아, 도, 도담아. 아, 아아, 아악. 악.”

도담의 약하게 뛰던 심장이 더는 느껴지지 않았다. 도담의 온몸이 자신의 몸에 흡수라도 시킬 것처럼 무영이 도담을 있는 힘을 다해 끌어안으며 소리를 지르며 울부짖는다. 그 울부짖음이 너무나도 슬펐다. 드넓은 초원에 메아리 되어 흘러나간다.

끊이지 않고 흐르는 눈물과 울부짖음, 너무 악을 써대어서 이미 쉬어버린 목소리임에도 무영은 계속해서 악을 써대었다. 날이 새도록.

.

.

“어머, 죄송합니다. 정말 죄송해요.”

“꺼져.”

“저기, 죄송하다고요.”

그냥 갔으면 했건만 여자는 기어코 이무영이 자신의 얼굴을 보게 만들었다. 보기 드문 미인이었다. 미인이라는 말보다 아름답다는 수식어가 잘 어울리는 여자였다.

일밖에 모르는 그에겐 아름다운 여자의 모습도 소용이 없어 보였다. 찬바람을 쌩쌩 날리며 여자를 향해 거친 언사도 서슴지 않고 있었다.

“난 꺼지라고 했는데.”

“제가 실수한건 맞습니다. 그래서 사과도 드렸고요.”

“그래서?”

무영은 똑 부러지게 말하는 여자를 흥미롭게 바라보고 있었다. 너무나도 건조한 눈빛이었다. 문득, 자신과 닮았다는 어이없는 생각을 하며 속으로 실소를 터뜨렸다.

“사과를 하는 사람에게 꺼지라는 말을 하다니 실례 아닌가요?”

“훗, 웃기는군. 그래 사과를 받아주면 되는 건가?”

“네, 정말 죄송했습니다. 다음엔 누군가 그쪽에게 사과를 했을 때 괜찮다는 말 한마디를 해 주시는 게 어떨까요? 그럼 죄송했습니다.”



그들의 운명의 톱니바퀴가 천천히 맞물리며 돌아가기 시작했다.

지은이: 행복소녀



책 읽는 걸 좋아하고, 만화책이라면 사죽을 못쓸 정도로 무언갈 읽는 걸 좋아하는 사람.

글에 대해서 아주 희박한 지식을 껴안고 어떻게든 조금은 괜찮은 글을 쓰고 싶어서 허덕이는 사람.

싸가지 없다는 소리를 달고 다닐만큼 직선적이고 차가운 성격을 가진것과 달리 슬픈 노래와 영화를 보면

눈물을 펑펑 쏟아내 주위 사람을 당황케 하는 데 일인자인 사람.

혼자 있는 것을 좋아하고, 즐기는 사람.

노래가 없으면 유난히 신경질이 심할 정도로 음악에 미쳐서 사는 사람.



부족하고 부끄러운 글들을 읽으 셨을 분들과 읽으실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과 함께 죄송하다는 말을 드리고 싶습니다.

힘든 길을 걸어 로망까지 흘러 들어온 제가 부족하나마 책을 냅니다.

아낌없는 질책, 아프겠지만 달게 받겠습니다. 그 질책이 제가 좀 더 좋은 글을 쓰기위한 밑거름이 될테니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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