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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세아린느 이야기 2권

유하나 지음가하에픽2016.08.27979-11-300-100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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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정가 :  3,600
판매가격 :  3,600원
적 립 금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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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환경 :  PC/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타블렛
독자평점 :   [참여수 0명]
듣기기능 :  TTS 제공
ISBN :  979-11-300-100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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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이름의 전자책 모음  (전권 구매시 7,200원)


1. 작품 소개

 

“나와 결혼해주세요. 그리고, 안시아와 레온에게 복수를 해주세요.”

 

 

어둠 하나 없이 태양처럼 빛나는 모데나 공국의 공주 세아린느. 모든 것을 다 가진 것 같던 그녀는 사랑하는 약혼자 레온과 가장 친한 친구 안시아의 배신으로 파혼당하고 천사 같다고 칭송받던 자신의 마음속에 복수를 원하는 어둠이 자라나는 것을 느낀다.

적통이지만 황태자의 자리를 빼앗긴 3황자 칼과의 결혼, 레드 드래곤 카를렌과의 만남, 강력하고 다정하던 아버지 모데나 공왕의 죽음, 제국을 위협하는 이종족의 침입까지. 세아린느의 삶은 그녀가 상상도 못하던 곳으로 흘러가는데……. 뜻밖의 역경 속에서 진정한 사랑과 자신을 찾아가는 세아린느의 이야기.

 

 

세아린느는 언제나 바라왔었다. 그녀가 가문의 이름에 보탬이 될 수 있는, 바로 오늘과 같은 날을.

 

 

2. 작가 소개

 

유하나

 

다양한 스펙트럼의 이야기들을 쓰고 싶습니다.

 

 

3. 차례

 

#3. 드래곤 카를렌

#4. 마족의 출현

#5. 황궁에서

#6. 아버지의 장례식

#7. 결혼식과 약혼식

#8. 제국에 위기가 닥치다

#9. 하이엘프 나후르와 엘프 왕국

 

 

4. 미리 보기

 

“대단한 솜씨군요.”

“역시 드워프의……!”

“드워프가 제련한 검을 갖게 된다면 소원이 없겠어요.”

지금까지 묵묵히 일정을 함께하던 기사들이 흥분해서 말이 많아졌다. 드워프들이 만들었다는 보증이 들어가면 같은 보석, 같은 철이라 하더라도 가격이 적어도 세 배는 뛴다. 같은 보석이라도 드워프들의 손이 닿으면 광택과 그 세공의 섬세함이 다르고 같은 철이라도 검의 강도와 검날의 날카로움이 배가 되기 때문이다.

이름 난 드워프들의 공방에는 10년 후까지도 주문이 차 있는 게 보통이라, 평범한 가문 출신의 기사들이라면 드워프가 직접 제련한 검은 꿈도 꾸지 못한다. 드워프 공방 출신의 인간 장인이 만든 검이어도 날개 돋친 듯 팔려나가는 실정이니 말이다.

‘아…… 그러고 보니…….’

세아린느는 아버지인 군트람의 검을 떠올렸다. 군트람과 이스칸의 검은 모두 보통의 검보다 가로로 넓다. 모데나의 검식에 제일 잘 맞는 형태로 만든 것이라 남들이 보기엔 너무 무겁고 두껍지 않나 싶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

‘그게 드워프가 만든 검이라고 했지.’

이스칸의 검은 그저 뛰어난 인간 장인이 만든 검이지만 군트람의 검은 정말 드워프가 몇 년 동안 정성을 쏟아부어 제련한 것이다. 절대 부서지지 않는다는 금속인 미스릴을 섞어 만든 검은 보통의 검보다 새파란 은빛으로 빛났고 손잡이와 검신이 이어지는 곳에는 간단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백금 장식으로 모데나의 문장이 새겨져 있었다.

그 검은 모데나의 상징과도 같다. 군트람 모데나가 전쟁을 승리로 이끌 때 함께했던 기사들의 증언에 따르면 다른 검보다 두 배는 넓고 세 배는 두꺼운 검이 적들의 목을 나뭇잎 베듯이 쉽게 베었다고 한다. 평화의 시대라고는 해도 검은 언제나 날카롭게 벼려야 하는 법. 이스칸은 아버지의 검을 부끄럽지 않은 모습으로 계승하고 싶다며 언제나 수련을 게을리하지 않았다.

‘이건…… 엘프가 만든 검이라고 했지.’

세아린느는 자신의 검의 손잡이를 매만졌다. 카를렌은 자신이 부러트렸던 검도 고쳐주었다.

검집은 일부러 평범한 것으로 바꿔서 가져왔지만 세아린느가 가진 레이피어는 예전에 엘프들이 만들었다는 말이 전해지는 검이다.

드워프 특유의 실용적이고 깔끔하지만 약간은 투박한 형태와는 달리 엘프들이 만든 물건들은 모든 물건들에서 화려함을 느낄 수 있다. 지금 세아린느의 검도 검이라는 목적에 맞지 않게 너무나도 아름답다. 검신은 희고 따스한 달빛처럼 은은하게 빛난다. 손잡이에 보석은 없지만 손잡이 위를 덮는 나뭇가지를 형상화한 듯한 장식은 척 보기만 해도 고가로 보인다.

그래서 세아린느는 함께 온 모든 기사들이 드워프들의 옛 광산에서 부러진 검날을 줍는 것을 보며 자신이 정말 타고난 것이 많음을 느꼈다.

‘그 타고난 것을 잘 이용해야지.’

세아린느는 복수를 다시 한 번 다짐했다. 아무리 잘 지내고 있어도 마음 한구석이 뻥 뚫린 것만 같았다. 함께 지낸 시간들이 모두 증발해버린 것만 같은, 혼자만 추억 속에 남겨진 것 같은 이 기분을 자신만 아는 것은 억울하다. 지극히 원초적인 이유였지만 그녀에게는 절박하기만 했다.

세아린느는 칼을 바라보았다. 그가 그녀를 위해 해줄 복수가 궁금했다.

‘모데나라는 세력을 끌어들이기 위해 아무렇게나 뱉은 입에 발린 말이라면 가만두지 않을 거야.’

 

안시아와 레온의 결혼식이 어느덧 한 달 앞으로 다가와 있었다.

총 0개의 독자서평이 있습니다.
 재미있어요.  em*** | 2021-02-07
 재미있어요.  in*** | 2020-10-20
 저는 재미있게 읽었어요.^^  so*** | 2014-05-03
 갠적으로 과거와 현재를 왔다갔다 하는걸 별로 안좋아라 하기도 하고 여주가 답답하네요..  sa*** | 2014-04-30
 완전 재미있어요~ 읽고 읽고 또 읽고.... 같은 곳을 몇번이나 읽고.... 감사합니다. 좋은글입니다.  ju*** | 2014-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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