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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세인트 루이 기숙학원 11권

빈즈(Beans) 지음가하에픽2016.06.23979-11-300-07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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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300-07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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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이름의 전자책 모음  (전권 구매시 43,100원)

1. 작품 소개

 

본관에서 도서관까지, 학교를 한 바퀴 돌아온 짧은 여행은 기나긴 입맞춤으로 끝났다.

 

 

드디어 이안과 자신이 같은 마음이라는 것을 확인한 지아. 짧지만 즐거운 시간을 함께 보낸 그 둘. 그리고 대륙을 가로질러 마침내 폰 어윈을 찾아낸 유디트. 이어진 그녀의 슬픈 운명.

“세인트 루이 기숙학원” 완결편!

 

 

“전에는 내가 원하는 일을 하면 후회할 거라고 생각했어.”

“그런데요……?”

그는 소년처럼 환하게 웃었다.

“지금은 그렇게 하지 않으면 후회할 것 같은데.”

그때까지도 나는 그가 ‘하지 않으면 후회할 것 같다’고 말한 일이 무엇인지 깨닫지 못했다.

눈부신 미소에 내가 넋을 놓고 있는 사이, 이안이 내 어깨에 손을 올렸다.

 

 

2. 작가 소개

 

빈즈(Beans)

 

취향에 맞는 책을 찾고 찾다, 어느 날 아예 직접 글을 써버리기로 결심, 웹 연재게시판에 첫 글을 올린 후 3년간 꾸준히 집필한 소설이 ‘세인트 루이 기숙학원(Saint Louie Academy)’이다.

개인적인 욕심에 시작한 글이 독자들의 성원에 힘입어 개인지 제작과 eBook 발간까지 이어지게 되었다.

글을 쓰는 것보다는 읽는 것을 여전히 좋아하지만, 쓰고 싶은 이야기를 발견하게 되면 언제라도 글 쓰는 즐거움을 다시 누리고 싶다.

현재는 직장에 다니며 틈틈이 취미생활을 하는 것이 삶의 소소한 낙이다.

 

 

▣ 출간작

 

세인트 루이 기숙학원

 

 

3. 차례

 

26-2. In the Long Run

#18.

#19.

#20.

#21.

#22.

 

27. 빛과 그림자

#01.

#02.

#03.

#04.

#05.

#06.

#07.

#08.

#09.

#10.

#11.

#12.

#13.

#14.

#15.

#16.

#17.

 

28. 소녀시절에 고하는 작별

#01.

#02.

#03.

#04.

#05.

#06.

 

 

4. 미리 보기

 

‘이안은 나한테 특별한 사연이 어린 장소를 보여줬어. 또 내가 멋대로 자기 가족의 비밀을 들여다봤는데도 용서해 줬잖아. 그런데도 아직 바라는 게 남았어?’

바라는 게 남아 있느냐고? 이기적인 내가 코웃음을 쳤다.

천만에. 내가 원하는 건 아직 하나도 이뤄지지 않았어.

나는 몸을 움직여 그와 정면으로 마주했다. 그는 믿을 수 없다는 듯 나를 바라보고 있었다. 그것이 내게는 또 묘한 우월감을 주었다. 자신이 타인에게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는 사실은 언제 확인해도 뿌듯한 것이 아닌가. 상대방이 나한테 중요한 사람이라면 더더욱!

나는 숨을 들이마셨다.

“내가 어제 뭐라고 했는지 기억해요?”

“……집에 돌아가겠다고 했던 것 말인가?”

“맞아요. 그래서 나는 이안이 내가 돌아가기 전에 여기 데려와 준 거라고 생각해요. 아닌가요?”

“그렇다고 한다면……?”

그는 거의 기계적으로 답하고 있었다. 나는 그를 쏘아보았다.

“이런 걸 보고 나면, 내가 떠나는 게 더 힘들어질 거라는 생각은 안 해 봤어요?”

다음에 이안이 어떤 표정을 지었는지는 모르겠다. 나는 아까보다 더 환해진 정원으로 눈길을 돌렸다. 모든 게 꿈결처럼 너무나 아름답고…… 그래서 가슴이 아린 광경이었다. 그와 함께 있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슬픔은 깊어질 따름이었다. 이곳을 떠나고 싶지 않다. 그와 헤어져 ‘내가 있어야 할 곳’으로 돌아가는 게 두렵기까지 하다. 하물며 이 달콤한 순간을 어떻게 포기한단 말인가? 연보랏빛 하늘 아래, 이슬을 머금은 장미 봉오리가 한껏 향기를 내뿜고, 그와 내가 나란히 서 있는 이 시간을…….

나도 모르게 슬픈 목소리가 나왔다.

“이안, 내가 집에 갔으면 좋겠어요?”

“그렇게 하는 게 더 나아.”

‘누구한테요?’ 나는 따지지 않았다. 내 안전을 위해서, 그의 평화를 위해서 내가 돌아가야 한다는 건 주지의 사실이었다. 나는 흔쾌히 동의했다.

“무슨 뜻인지 알겠어요. 나도 언제까지고 여기에 있을 수는 없으니까요. 엄마를 더 기다리게 하는 것도 미안하고요.”

“현명하군.”

그가 굳은 미소를 지었다. 하지만 그늘진 눈동자가 흔들린 것은 결코 내 눈의 착각이 아니었다. 나는 즉시 반박했다.

“내가 현명한 게 아니에요. 오히려 그 반대지. ……그저께 내가 무모한 짓을 해서 피해를 끼쳤잖아요.”

“피해 입은 사람은 아무도 없어.”

그의 어조에 힘이 실렸다. “너한테도, 나나 다른 사람들한테도 아무 일 없었으니 괜찮아. 그것 때문에 이러는 거라면…….”

나는 목소리를 높였다.

“‘아무 일도 없었다’고요? 그럼 내가 실종됐던 것도, 결국은 다 잘 끝났으니까 괜찮다고 할 건가요?”

그는 말문이 막힌 모양이었다. 그래도 상관없었다. 이번에는 내가 말하고 그가 들을 차례니까. 며칠 내내 억눌러 온 말들이 한꺼번에 쏟아져 나왔다.

“이안은 가족들이나, 마스터나, 나나 다른 사람들만 무사하면 다행이라고 하겠지요. 자기가 하고 싶은 일보다는 해야 되는 일이 항상 우선이고요. 하지만, 나는 당신하고는 달라요. 나한테는 하고 싶은 일이 먼저고 그것 때문에 후회했던 적도 없어요.”

“그래.”

그의 음성은 낮기는 했지만 차분하게 들리지는 않았다. 나는 움찔했다가, 그가 더 말을 하지 않자 다음으로 넘어갔다.

“그런데 당신하고 있으면 내가 틀렸다는 생각이 들어요.”

“…….”

“내가 찾아왔을 때 이안은 나를 모른 척했어요. 내가 정말로 오고 싶어서 온 거였는데도요. 별장에서도 나는 괜한 짓을 했다고 후회했어요. 내가 안 왔으면, 이안은 혼자 편하게 지낼 수 있었겠지요. 내가 멋대로 별장을 살펴보지 않았으면 오늘 여기까지 올 필요도 없었을 거고요. 그러니까, 여길 보여줬다고 고마워하지 않을 거예요. 어차피 나를 빨리 돌려보내려고 그러는 거잖아요……?”

일부러 모질게 말하고는 있었지만, 한 마디 한 마디를 내뱉을 때마다 창백해지는 그의 얼굴을 쳐다보기가 너무 괴로웠다. 그 표정에 담긴 가책과 연민, 고통, 자괴감, 그 밖에 내가 이름 붙일 수도 없는 절박한 감정들이 나를 아프게 했다. 틀림없이 그도 원해서 나를 밀어낸 건 아니었으리라. 그러기는커녕 어떤 상황에서도 그는 내 편을 들어 줄 사람이었다.

한참 후에야 그가 입을 열었다.

“미안해. 네가 그렇게 받아들일 줄 알았으면 절대…….”

“사과하지 마세요.”

나는 못을 박았다.

“이안이 할 필요도 없는 사과는 너무 많이 받아서 기억도 안 나요. 숲에서 나를 찾았을 때도 당신이 제일 먼저 한 말은 ‘미안하다’는 거였어요. 그런데 그건 당신 잘못이 아니었잖아요.”

그가 나를 물끄러미 바라보았다.

이런 때 여자애가 혼자 말하도록 내버려두다니……. 나는 신사답지 못한 그의 태도를 나무라고 싶었다. 그렇게 빤히 쳐다보기만 하지 말라고-한편으로는 내가 행복에 겨워 죽을 때까지 눈도 깜빡이지 말고 바라봐 달라고 애원하고 싶었다. 감정이, 생각이, 단어들이 한데 뒤엉켜 몹시 혼란스러웠다. 그럴 때 본능은 누구를 찾아야 하는지 정확히 알고 있었다.

“……이안.”

그는 석상처럼 움직이지 않았다. 하지만 틀림없이 내 말을 듣고는 있을 것이다.

“미안해요. 사과해야 되는 사람은 나예요. 내가 없을 때 이안한테 무슨 일이 있었는지도 알아요.”

그가 고개를 저었다. 무어라 말하고 싶은데 목소리가 잘 나오지 않는 듯했다. 이만하면 됐어. 나는 애써 입꼬리를 치켜 올렸다.

“이제 정말 가야겠어요.”

기분 탓인지, 아니면 머릿속이 멍해져 있어서 그런지 그의 말이 너무 멀게 들렸다.

“여기 온 게 후회되나……?”

“지금은 아니에요. 그치만 계속 있으면 그렇게 될 것 같아요.”

나는 그렇게 말하고 그의 곁을 지나쳐 걷기 시작했다. 릴케의 시비(詩碑)가 있는 곳까지, 온통 색깔과 향기로 뒤덮인 꽃길이 갑자기 두 배로 길어진 것 같았다. 발소리를 내는 것도 조심스러워 나는 살금살금 자갈밭 위를 걸었다.

그러나 얼마 가지 않아 나는 뒤따라야 할 발소리가 나지 않는다는 것을 알아차렸다. 날이 밝았건 밝지 않았건 이안이 나를 혼자 보낼 리가 없는데도……. 나는 충동적으로 몸을 틀었다.

다음 순간 시야에 들어온 건 여태껏 본 적이 없는 그의 모습이었다. 나를 향해 뻗으려던 팔은 투명한 벽에 가로막힌 듯 옆으로 힘없이 떨어져 있었다. 내 뒤를 따라오지 않은 것도, 나를 부르지 않은 것도 그럴 만한 힘이 남아 있지 않기 때문이었다. 핏기가 가신 얼굴에서는 표정마저 점차로 지워지는 중이었다. 나는 충격을 받았다. 그를 상처 입히려고 한 말은 아니었는데……. 나는 어찌할 바를 몰랐다.

“이안…….”

바람이, 내 마음을 알아차리고 먼저 숨을 죽였다.

정적 속에서 이안은 천천히 눈을 감았다 떴다. 내 말을 들을 준비가 되었다는 뜻이었다. 나는 메마른 입술을 축였다. 자꾸만 목이 메고 타 들어가더니 마침내는 꽉 막혀 버릴 지경이 되었다. 그렇게 되기 전에 나는 말해야 했다.

“나를…… 좋아하나요?”

말에는 신비한 힘이 있다. 꺼내기 무섭게 그 의미가 퇴색해 버리는 말도 있지만, 반대로 입에 올리는 순간 비로소 생생한 진실이 되어 마음을 울리는 말도 있다. 내가 한 말이 바로 그랬다. 아주 오래 전부터 나는 이안을 좋아했었다. 그를 보면 가슴이 설레고 애틋한 감정에 사로잡히는 자신을 의식한 게 한두 번이 아니었다. 그런데도 나는 이제야 깨닫게 된 것이다. 이 입술로, 그렇게 말하자마자 정말로 그가 좋아져서 견딜 수 없었다. 내가 여태껏 그에게 했던 간접적 고백들-보고 싶다거나 몸조심하라는 말은 ‘좋아한다’라는 단어의 마법 앞에선 아무것도 아니었다.

천 번의 미소보다, 백 번의 포옹보다 때로는 그 짧은 말에 강력한 진실이 있다. 이것은 새로운 발견이자 기적의 시작이었다. 나는 그 단어가 내게 일으킨 파문을 마음껏 음미했다. 그 달콤한 여운과 따스한 울림은 내 안의 충동을 더욱 부추겼다. 나는 그게 세상에서 제일 자연스러운 일이라는 듯 그에게로 다가갔다. 내 속에 휘몰아치는 수천 가지 감정들은 오로지 한 사람을 가리키고 있었다. 내게 필요한 그 대답이 바로 나의 고백이 되리라는 것을, 두 사람 다 알고 있었다.

이안도 나를 좋아한다면.

내가 당신을 좋아하니까.

전에도 이런 순간이 있었지……. 자석처럼 그에게 이끌려 가며, 나는 누가 먼저 상대를 원하기 시작했는지 알 수 없었던 밤을 떠올렸다. 그때 나는 나를 받아들이기 위해 펼친 팔 안으로 사뿐히 뛰어들었다. 그리고 지금도, 앞으로도, 늘 같은 순간에 서로-

그가 나직이 말했다.

“네 말이 맞아.”

나는 얼굴을 살짝 찡그렸다. 이 남자는 어쩜 끝까지 이런 식일까? 그가 덧붙였다.

“전에는 내가 원하는 일을 하면 후회할 거라고 생각했어.”

“그런데요……?”

그는 소년처럼 환하게 웃었다.

“지금은 그렇게 하지 않으면 후회할 것 같은데.”

그때까지도 나는 그가 ‘하지 않으면 후회할 것 같다’고 말한 일이 무엇인지 깨닫지 못했다.

눈부신 미소에 내가 넋을 놓고 있는 사이, 이안이 내 어깨에 손을 올렸다.

커다래진 눈 안으로 그의 얼굴이 점차 가까워진다. 긴 손가락이 내 머리칼을 쓸어 넘기고 화끈거리는 뺨과 서늘해진 귓가를 간질였다. 어깨에 얹혔던 손은 내 등줄기를 따라 천천히 미끄러졌다. 내 폐가 저절로 공기를 들이마셨다.

한껏 들이쉰 차가운 북풍엔 로즈 가넷의 잔향이 섞여 있었다.

정지된 시간. 거센 고동 사이로 간간이 이어지는 떨림.

나를 끌어안은 팔 안에서도 떨림은 좀처럼 가라앉지 않았다. 관능이 선사하는 긴장 속에서 들이마신 숨이 그대로 멎었다.

그의 입술은 그렇게 내게서 호흡을 앗아갔다.

부드럽고도 격정적인 입맞춤에 두 눈이 사르르 감긴다. 아, 하지만 눈을 감아도 코끝을 스치는 장미향과 피부의 감촉만은 느낄 수 있었다. 어떤 말보다 은밀한 고백이 끊임없이 내 입술을 어루만졌다. 갈증이 사라진 자리에는 촉촉한 숨결이 남았고, 그것이 내 마음에 열기를 불어넣었다. 몇 번이고 비밀스레 꿈꾸었던 장면 앞에서, 그의 입술과, 숨결과, 목소리를 대신하는 애틋한 입맞춤에 응하지 않을 이유가 없었다. 수줍게 다물렸던 입술은 곧 자신을 향한 열정에 화답하여 벌어졌다. 한순간 검게 변한 시야 속에서 수천 송이의 꽃들이 일제히 꽃망울을 터뜨렸다.

그것은 결코 잊지 못할 경험이었다.

그리고. 맹세컨대 온 세상을 통틀어 이안밖에 하지 못할 키스였다.

그 사실을 깨달은 순간 나는 더 많은 것을 갈구했다. 두 팔로 그의 목에 매달려 온몸을 거기에 내맡겼다.

먼 옛날, 내가 사랑하는 사람과 꼭 닮은 영혼을 지닌 남자가 연인을 위해 지었다는 장미 정원에서.

두 사람을 꿈결처럼 둘러싼 석류빛 여명 속에서-

바랜 추억에 색채가 덧입혀지고 시간이 새로이 흐르기 시작했다. 해마다 가장 어둡고 추운 계절을 밝혀 온 꽃들이 질세라 거기에 동참했다. 일찍이 장미를 사랑했던 어느 시인의 노래와 같이, ‘죽은 자들의 땅에서 솟아 나온 꽃들은 온통 황금빛으로 물드는 낮을 향하여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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