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현황 로그아웃
최근본상품
이북신간





도서신간
추천도서

해당작가 대표작

절 정원주희 지음
로망띠끄 (05/08)
3,000원

해당작가 다른작품

[합본] 은비현..원주희 지음
청어람 (07/11)
5,760원

[합본] 테라피..원주희 지음
로코코 (05/21)
4,500원

무로 2권원주희 지음
로망띠끄 (01/18)
3,000원

그대를 꿈꾸다..원주희 지음
청어람 (05/18)
3,200원

파괴하고 싶은..원주희 지음
로망띠끄 (06/08)
3,000원

동일 장르 작품

한없이 투명한..에이린 윌크스 지음
신영미디어 (11/13)
2,500원

보스의 남자 ..지옥에서온아내 지음
로맨스토리 (11/29)
3,500원

다크 라이징 ..한단비 지음
뿔미디어 (05/20)
0원

거절할 수 없..마들렌 케어 지음
신영미디어 (05/30)
2,500원

최면걸어따먹..석진해 지음
AP북스 (04/24)
700원

분야 신간

연애자판기윤작 지음
로망띠끄 (01/20)
3,500원

내가 유혹한 ..베씨노 지음
디엘미디어 (06/14)
3,500원

알몸 이별이세혁 지음
레드하우스 (08/12)
2,000원

네가 닿는 곳..엘라스미스 지음
로망띠끄 (04/22)
3,800원

중년의 정사돈나무사랑 지음
레드하우스 (03/02)
1,000원

내 딸의 남자박연필 지음
베아트리체 (02/06)
3,000원

[eBook]아모르 파티 (Amor Fati) 1권

원주희 지음로코코2016.05.20979-11-5960-857-5 05810

미리보기
판매정가 :  2,500
판매가격 :  2,500원
적 립 금 :  0
파일용량 :  375 KByte
이용환경 :  PC/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타블렛
독자평점 :   [참여수 0명]
듣기기능 :  TTS 제공
ISBN :  979-11-5960-857-5 05810
뷰어 설치 및 사용안내
  • * 이 상품은 별도의 배송이 필요없는 전자책(E-Book)으로 구매 후 바로 보실
      수 있습니다
  • * 이북도서의 특성상 구매 후 환불이 불가합니다. 구매하시기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비슷한 이름의 전자책 모음  (전권 구매시 9,500원)

*저자

원주희

 

출간작

≪절정≫

≪은비현≫

≪폭풍설≫

≪파괴하고 싶은 남자≫

≪무로≫

≪그대를 꿈꾸다≫

≪마인드 게임≫

≪테라피 하우스≫

 

*소개글

 

Ignoramus et ignorabimus.

우리는 모른다. 앞으로도 모를 것이다.

그러니까 Amor pati, 운명을 사랑하라.

 

“남자와 호텔에 온 이유가 뭐겠어요?”

“왜 나야?”

“나쁜 사람 같지 않아서요. 그리고…… 잘생겼잖아요.”

 

단 한 번만이라도,

정말 단 한 번만이라도 원하는 대로 살고 싶었다.

 

“나를 아니?”

“몰라요.”

“아는 느낌이 들어.”

“아저씨도 그랬어요. 처음 보는데 아는 사람처럼 봤어요.”

 

본심을 숨긴 채 절제만 하고 살아온 기태준.

인생이 타인에 의해 결정되어 자유가 없는 여자 나미유.

그들에게 주어진 단 한 번의 일탈.

 

“내가 두렵지 않아?”

“전혀요.”

“나는 네가 두려워. 모든 게 상상을 엇나가. 뭐가 기다리고 있을지 겁이 나.”

 

그림 속 여자에게 빠진 남자와 모델이 된 여자.

<플로라>, 우릴 어디로 데려가는 거니?

 

 

*목차

 

프롤로그

시간은 아무것도 해결해 주지 않는다

내 앞에 나타나다

플로라

2 더하기 2

아저씨, 미안해

아모르 파티Amor Fati

내가 싸워야 하는 이유

록산느의 탱고

운명의 타격

내 손을 잡아

에필로그

작가 후기

 

 

*본문 미리보기

 

미유는 서투르게 입술을 누르고 그의 목을 끌어안았다. 태준이 세상에서 가장 달콤한 키스를 해 주기를, 침대로 데려가 주기를 간절히 기도했지만, 그는 굳어서 꼼짝도 하지 않았다.

왜 안아 주지 않을까. 왜 키스해 주지 않을까. 속상한 마음에 눈시울이 뜨거워졌다.

미유는 입술을 떼고 그에게서 천천히 떨어졌다. 잔잔한 호수 같던 태준의 눈빛이 일렁이고 있었다.

이렇게 흔들리면서 왜 버티는 거예요?

미유는 그의 가슴팍에 손을 얹고 조용히 속삭였다.

“아저씨를 원해요. 진심이에요.”

그의 손이 미유의 등에 닿았다가 떨어졌다. 갈등하지 마요. 아저씨가 원하는 대로 해요. 미유는 애가 탄 나머지 울먹였다.

“안아 줘요. 제발요.”

멀어졌던 손이 등에 닿는가 싶더니 두 팔이 허리를 감싸 안았다. 순간 발밑이 허전해지더니 깃털처럼 가볍게 몸이 들렸다. 얇은 옷을 사이에 두고 두 개 심장이 빠르게 뛰는 것이 느껴진다. 그저 안고만 있을 뿐인데도 미유의 입술에서 가쁜 숨소리가 새어 나왔다.

“네가 원하면 언제라도 멈출게.”

그런 일은 절대로 없을 거예요.

미유는 대답 대신 단호하게 고개를 저었다.

방금 그가 한 말은 진심이 아니었다. 몸을 감싼 힘이 점점 강해지고 목덜미에 닿은 숨이 델 듯 뜨거웠다. 그들은 몇 걸음만에 침대 위에 부드럽게 안착했고, 그녀의 몸 위로 태준의 몸이 무겁게 겹쳐 왔다.

침실 조명 아래 그의 표정과 눈빛이 그대로 드러났다. 동요하던 눈동자가 어느새 단단해지고 딴사람을 보는 것처럼 인상이 변해 있었다. 부드러움과 다정함 위에 불꽃이 더해진 것 같았다. 어쩌면 태준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뜨거운 사람인지도 모르겠다고 미유는 생각했다.

“두렵지 않아?”

그의 붉은 입술이 움직였다. 미유는 도톰한 입술의 움직임을 보느라 뒤늦게 말뜻을 헤아렸다.

“응?”

“내가 두렵지 않아?”

“전혀요.”

“나는 네가 두려워. 모든 게 상상을 엇나가. 뭐가 기다리고 있을지 겁이 나.”

말과 달리 태준의 눈은 두려움이 조금도 없었다. 지금 이 순간, 원하는 게 무엇인지 분명히 알고 있는 사람의 눈빛.

“좋을 거예요. 난 알 수 있어요.”

환하게 미소를 지어 주니 긴장한 눈빛이 비로소 풀어졌다.

“그래…… 알아. 그래서…… 두려운 거야.”

총 0개의 독자서평이 있습니다.
등록된 서평이 없습니다.
1
올려주신 서평은 자신의 소중한 마음의 창 입니다. 모두와 함께 공감하고 나눌 수 있는 서평을 부탁드립니다.
한줄 서평은 한번만 남길 수 있습니다.

※) 새로운 소식 : 이북 열람 후 맨 마지막 페이지에서도 별점과 서평을 남길 수 있습니다.

별점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