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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디나 1권
서미선 지음러브홀릭2016.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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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저히 망가트려 주지! 처절하게 나를 버렸던 그때처럼, 나 역시 다시는 일어설 수 없도록 널 버려 주겠어! 순진한 척, 모든 걸 이해하는 척, 영원히 사랑할 것처럼 나를 바라보던 그 눈빛이, 더 이상 꿈꿀 수 없도록 완벽하게 망가트려 주겠어! 그것이 내가 너에게 주는 선물이지, 디나!
이름보다는 누구누구 엄마라는 호칭이 더 익숙해져 버린 결혼 14년차의 평범한 주부. 글을 쓰면서 이름을 되찾았다는 느낌을 받은 순간, 싫기만 하던 이름이 그나마 조금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다.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것이 행복이라고 생각하며 보잘 것 없는 글에 행복하다 말해주는 한 분 한 분을 위해 좋은 글을 쓰고 싶지만 아직은 많이 부족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