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현황 로그아웃
최근본상품
이북신간





도서신간
추천도서

해당작가 대표작

오 마이 유령..정은향 지음
로망띠끄 (01/30)
3,500원

해당작가 다른작품

금요일엔 빨간..정은향 지음
녹스 (01/18)
3,000원

정 대리의 대..정은향 지음
신영미디어 (03/15)
4,000원

너는 돌 (19금..정은향 지음
와이엠북스 (01/07)
4,000원

너는 돌 (특별..정은향 지음
와이엠북스 (01/07)
300원

꿈의 맛정은향 지음
마롱 (04/09)
3,240원

동일 장르 작품

엘가드 스컬 ..온마로 지음
뿔미디어 (07/11)
0원

타부-엄마를 ..고독향 지음
AP북스 (03/06)
900원

여비서의 비밀..미스터 슈가 지음
S로맨스 (03/31)
1,000원

티처 1 [무료..정민 지음
마루 (01/31)
0원

소요일선 5 (..상평 지음
로크미디어 (04/08)
3,500원

분야 신간

연애자판기윤작 지음
로망띠끄 (01/20)
3,500원

내가 유혹한 ..베씨노 지음
디엘미디어 (06/14)
3,500원

알몸 이별이세혁 지음
레드하우스 (08/12)
2,000원

네가 닿는 곳..엘라스미스 지음
로망띠끄 (04/22)
3,800원

중년의 정사돈나무사랑 지음
레드하우스 (03/02)
1,000원

내 딸의 남자박연필 지음
베아트리체 (02/06)
3,000원

[eBook]오 마이 유령님

정은향 지음와이엠북스2016.02.20979-11-322-3661-0

미리보기
판매정가 :  3,500
판매가격 :  3,500원
적 립 금 :  0
파일용량 :  336 KByte
이용환경 :  PC/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타블렛
독자평점 :   [참여수 0명]
듣기기능 :  TTS 제공
ISBN :  979-11-322-3661-0
뷰어 설치 및 사용안내
  • * 이 상품은 별도의 배송이 필요없는 전자책(E-Book)으로 구매 후 바로 보실
      수 있습니다
  • * 이북도서의 특성상 구매 후 환불이 불가합니다. 구매하시기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비슷한 이름의 전자책 모음  (전권 구매시 3,500원)

<작가 소개>

 

지은이_정은향

사람과 사람 사이의 따뜻한 이야기를 쓰고 싶은 글쟁이

AB형, 황소자리, 취미이자 특기는 빈둥빈둥 굴러다니기.

 

출간작 : 오 마이 유령님, 훈민애사, 꿈의 맛, 정대리의 대리연애(출간예정), 너는 돌(출간예정)

 

블로그 : http://blog.naver.com/eunhyangg

이메일 : eunhyangg@naver.com

 

 

<도서 소개>

 

친한 언니의 대타로 고급 레스토랑 il velo 의 임시 아르바이트를 맡게 된 다인.

그런데 폐점직전의 레스토랑에 낯선 손님이 찾아온다.

다인을 제외한 아무에게도 보이지 않는 기이한 손님의 정체는 다름아닌 유령님?

 

잘생겼지만 무서운 유령님과의 동고동락이 시작된다.

겁도 많고 눈물도 많은 장다인에게 찾아온 최대의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

 

“이름…… 몰라요?”

“어, 모르겠어. 기억이 안 나.”

“이름이라도 알면 뭔가 단서를 찾기 쉬울 텐데. 그럼 이름 말고 뭐 기억나는 거 없어요?”

“잘 모르겠어…… 그냥 어두운데 혼자 있다가 문득 정신을 차리면 거기…… 식당 의자에 앉아 있었어.”

“흠.”

“암튼 그렇게 부르지 마. 기분 나빠!”

“귀신?”

“그래. 그거 기분 나빠. 진짜 죽은 것 같잖아."”

 

진짜 죽은 거 맞거든요. 라고 속으로 구시렁거리던 다인은 나름 상냥한 목소리로 다시 귀신님의 비위를 맞춰 드렸다.

 

"그럼 뭐라고 부를까요? 혼령? 영혼? 유령?"

"그 셋 중에서 고르라면…… 그나마 유령이 제일 낫군."

 

귀신이나 유령이나, 엉덩이와 궁둥이의 차이밖에 더 있나 싶지만, 어쨌든 다인은 귀신, 아니 유령님의 취향을 존중해 주기로 했다.

 

“알겠어요. 그럼 유령님.”

“오케이. 인정.”

 

나름 쿨한 데도 있으신 유령님이셨다.

 

*****

 

“그러니까…… 살아요. 있는 힘껏.”

 

눈앞에 있는 영혼이 아닌 그 너머 어딘가에 있을 그의 육체를 향해, 다인은 진심을 다해 이야기했다. 무저갱처럼 새까맣게 이어진 생령의 검은 눈동자를 바라보며, 한 마디 한 마디 힘주어 속삭였다. 힘을 내요. 죽지 말아요. 제발 살아줘요. 죽음의 문 앞에서 삶의 끈을 놓으려 하는 그의 육신을 향해, 다인은 소리없는 기도를 계속했다.

 

다인의 눈동자와 마주한 생령의 검은 눈동자가 점점 더 커다랗게 열리는 느낌이 들었을 때, 다인은 뭔가 기묘한 느낌을 받았다. 하지만 그것이 무엇인지 확인할 수는 없었다. 생령의 눈동자가 가까이 다가온다고 느꼈을 때, 부드러운 무언가가 그녀의 입술을 덮어왔기 때문이었다.

 

처음에는 꽃잎처럼 가벼운 촉감에 불과했다. 그러나 어느 순간 말캉한 탄성이 더해졌다. 핏줄과 근육, 표피와 진피, 그 아래 살아있는 세포로 가득 찬 입술의 감촉. 다인의 입술을 감싸고 있는 것은 분명 누군가의 체온이 담긴, 따뜻한 입술이었다. 이제 뭐지?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 거지? 다인의 눈동자가 커다랗게 열렸다.

총 0개의 독자서평이 있습니다.
등록된 서평이 없습니다.
1
올려주신 서평은 자신의 소중한 마음의 창 입니다. 모두와 함께 공감하고 나눌 수 있는 서평을 부탁드립니다.
한줄 서평은 한번만 남길 수 있습니다.

※) 새로운 소식 : 이북 열람 후 맨 마지막 페이지에서도 별점과 서평을 남길 수 있습니다.

별점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