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현황 로그아웃
최근본상품
이북신간





도서신간
추천도서

해당작가 대표작

상사살이필은 지음
다향 (02/18)
3,600원

해당작가 다른작품

야자타임필은 지음
신영미디어 (03/18)
3,500원

아마 이유는 ..필은 지음
봄미디어 (08/11)
3,000원

남자의 구애필은 지음
와이엠북스 (04/30)
3,000원

동일 장르 작품

꿈을 꾸다 - ..나인 지음
신영미디어 (06/22)
4,000원

전설의방위,섹..이순 지음
AP북스 (04/12)
1,500원

진마대제 [1권..은우 지음
뿔미디어 (06/25)
0원

대단히부도덕..야무 지음
AP북스 (06/29)
3,500원

위험한 계약 ..새벽별 지음
로망띠끄 (12/18)
4,000원

분야 신간

연애자판기윤작 지음
로망띠끄 (01/20)
3,500원

내가 유혹한 ..베씨노 지음
디엘미디어 (06/14)
3,500원

알몸 이별이세혁 지음
레드하우스 (08/12)
2,000원

네가 닿는 곳..엘라스미스 지음
로망띠끄 (04/22)
3,800원

중년의 정사돈나무사랑 지음
레드하우스 (03/02)
1,000원

내 딸의 남자박연필 지음
베아트리체 (02/06)
3,000원

[eBook]상사살이

필은 지음다향2016.02.18979-11-315-6976-4

미리보기
판매정가 :  3,600
판매가격 :  3,600원
적 립 금 :  0
파일용량 :  426 KByte
이용환경 :  PC/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타블렛
독자평점 :   [참여수 0명]
듣기기능 :  TTS 제공
ISBN :  979-11-315-6976-4
뷰어 설치 및 사용안내
  • * 이 상품은 별도의 배송이 필요없는 전자책(E-Book)으로 구매 후 바로 보실
      수 있습니다
  • * 이북도서의 특성상 구매 후 환불이 불가합니다. 구매하시기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비슷한 이름의 전자책 모음  (전권 구매시 3,600원)

<프로필>

필은

다음 카페 녹턴(Nocturne)에서 활동.

<이북 출간작>

야상곡 첫 번째(단편집)

로맨틱 야상곡(단편집)

남자의 구애

야자타임

아마 이유는 사랑

<카피글>

“손진송 주임, 이 회사에 생각보다 쉽게 뽑혔어요?

그래서 일도 쉽게 쉽게 하면 될 것 같나 보죠?”

고된 취업 준비 후, 드디어 녹턴은행에 입사한 진송.

그런데 사회에서 만난 첫 상사는 성격이 개차반이었다!

연예인 뺨치는 얼굴에 훤칠한 체형, 업무까지 완벽한 임헌조 팀장.

그의 밑에서 살아남기 위한 진송의 ‘상사살이’가 시작되는데…….

“그래서 손 주임이 하고 있던 얘기는 뭡니까?

나 성격 더러운 것도 맞고, 섹시한 것도 맞거든요.”

“……팀장님 섹시하세요.”

“알아요. 손 주임이 날 그렇게 보는지는 몰랐지만.”

그나마 듣고 싶을 만한 대답을 했는데 팀장님의 얼굴이 가까이 다가왔다.

어…… 어? 이, 이게 아닌데?

“나한테 아무 생각 없다면서 왜 자꾸 관심 끌 행동을 하죠?

자꾸 이러니까 더 관심 가잖아요.”

위험한 경고에 머릿속으로 적신호가 울렸다.

아무래도 그에게 단단히 찍힌 거 같다!

 

<목차>

프롤로그

1. 재밌는 신입

2. 병문안 안 오는 신입

3. 상사의 여자관계에 놀아난 신입

4. 대체방에 긍정적인 신입

5. 사과하는 신입

6. 나한테만 쉬운 신입

7. 맛있는 신입

8. 잡고 싶은 신입

9. 상 주는 신입

10. 많이 사랑하는 신입

에필로그 1

에필로그 2


<본문 중에서>

탕비실 근처에 있는 팩스로 서류를 보내던 진송은 임 팀장이 탕비실로 향하는 것을 보곤 망설임 없이 발길을 뗐다. 찜찜한 기분으로 일하느니 빠르게 사과하고 풀 심산이었다. 따라 들어간 진송이 정수기를 이용하는 임 팀장 옆에 섰다.

“혹시 아까 들으셨어요?”

“뭘?”

진송은 꼬집어 말하지 못하고 양손만 매만졌다. 혹시 임 팀장이 못 들은 척하는 거라면 괜히 긁어 부스럼을 만드는 꼴이 될까 봐 한발 물러났다.

“아닙…….”

“내가 섹시하다고 한 거요? 아니면, 성격 나쁜 상사가 어쩌고 한 거?”

진송은 실례를 범한 것이 미안해서 아랫입술을 지그시 깨물었다.

“죄송합니다.”

“내가 듣고 싶은 말은 사과가 아니라, 어느 쪽? 나 성격 더러운 것도 맞고, 섹시한 것도 맞거든요.”

둘 다 진송의 입에서 나온 말이건만, 임 팀장은 마치 선택하라는 듯 진송의 대답을 기다렸다. 진퇴양난에 빠진 진송은 할 수 없이 임 팀장이 둘 중 그나마 듣고 싶을 만한 말을 골랐다.

“팀장님 섹시하세요.”

“알아요. 손 주임이 날 그렇게 보는지는 몰랐지만.”

“성희롱의 의미 절대 아닙니다. 다시 한 번 사과드릴게요. 죄송합니다.”

임 팀장은 대수롭지 않은 상황처럼 심드렁한 반응이었다. 그때까지만 해도 진송은 이대로 상황이 마무리될 줄 알았다.

“그래요, 다 좋은데.”

토를 단 헌조가 진송에게 성큼 다가왔다. 본능적으로 뒷걸음질 친 진송의 등이 벽에 닿았다. 몸을 숙인 헌조가 입술이 닿을 듯 얼굴을 밀착했다.

“나한테 아무 생각 없다면서 왜 자꾸 관심 끌 행동을 하죠? 자꾸 이러니까 더 관심 가잖아요.”

헌조의 시그니처 같은 은은한 머스크향이 진송의 코끝을 자극했다. 경직된 진송이 눈을 질끈 감아 버렸다. 긴장이 되어 심호흡도 고르게 되지 않았다. 헌조의 달큼한 숨결이 뺨에 닿는 게 느껴질 만큼 거리가 너무 가까웠다.

“대놓고 상사 뒷담화를 하기에 간 큰 신입인 줄 알았는데.”

‘그렇지도 않네.’

실망감이 깃든 헌조의 목소리에 진송은 생략된 뒷말을 듣지 않아도 알 것 같았다. 발소리도 나지 않았는데 유리문이 여닫히는 소리가 들렸다. 홀로 남은 진송은 금방이라도 주저앉아 버릴 것 같은 다리에 힘을 주고 버텼다. 위험한 경고에 머릿속으로 적신호가 울렸다.

총 0개의 독자서평이 있습니다.
등록된 서평이 없습니다.
1
올려주신 서평은 자신의 소중한 마음의 창 입니다. 모두와 함께 공감하고 나눌 수 있는 서평을 부탁드립니다.
한줄 서평은 한번만 남길 수 있습니다.

※) 새로운 소식 : 이북 열람 후 맨 마지막 페이지에서도 별점과 서평을 남길 수 있습니다.

별점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