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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지옥에서 온 아내

지옥에서온아내 지음로망띠끄2011.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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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사랑하던 남자에 의해 교통사고로 죽은 강희진의 심장을 연리지는 이식받았다. 그리고 병실에서 눈을 떴을 때 그녀는 자신에게 강희진의 ‘남겨진 기억’과 특별한 그녀의 ‘남겨진 의식’까지 가지게 되었다. 대한민국 재벌 1% 안의 그녀가 자신에게 심장을 준 강희진을 위해 그녀 대신 복수에 나섰다.
그러나 그녀 연리지에게도 어린 시절부터 사랑한 남자가 있었다. 그에게 온전하지 못한 몸으로 다가갈 수 없어 자신의 마음을 숨기는 그녀와 그런 그녀의 마음을 끝없이 두드리는 남자 한현석, 사랑하는 여자를 죽이고서까지 가지고자 했던 연리지에게 희진 대신 복수를 당하는 이준서. 장기기증으로 시작한 네 사람의 복수와 사랑…… 그리고 모두가 행복해지기 위한 그들의 노력이 시작되었다.
[본문 중에서]
“너…… 참 질기다. 젠장!”
응? 이건 무슨 말이지? 준서 씨가 왜 저런 말을 하는 걸까?
“야! 의사들이 넌 이미 죽은 거래. 그런데 난 아무리 뇌사라 해도 널 쉽게 포기하면 안 되잖아! 너도 알지? 네가 내 주변 사람들한테 어떤 여자로 알려져 있는지…….”
찰칵. 이 냄새는 분명히 끊었다던 담배 냄새였다. 몸에 해롭다고 그렇게 말려서 하루아침에 끊었다고 했는데…… 그리고 여긴 병실이었다. 그것도 중환자실. 내가 아는 준서 씨는 절대 내가 하지 말라는 것을 숨어서 하는 그런 남자가 아니었다.
뚜벅뚜벅.
얼마 지나지 않아 일어나서 창문 쪽으로 걸어가는 듯 발자국소리가 들리는 것 같더니 작은 목소리로 준서 씨가 다시 말하기 시작했다.
“있지, 난 네가 그만 가주었으면 한다. 그때 단번에 즉사하게 처리하라고 했는데…… 자식들. 일처리를 이따위로 해 놓고 내 생돈을 먹다니! 희진아! 난 정말 네가 지겹다. 너 같은 여자가 나랑 결혼이라니 가당키나 한 얘기라 생각하니? 그런데도 난 너랑 결혼이라는 걸 해야 할 수밖에 없었어. 왜냐고? 네가 나를 키웠다는 그 말 때문에. 네가 가져다주는 그 적은 돈을 받으며 난 감사한 척 해야만 했지. 아아, 정말 싫다. 난 너란 인간자체가 싫어! 그래서 널 죽여 버리고 난 나와 걸맞은 좋은 여자와 결혼하려고 마음먹었지. 그런데 네가 아직 살아있으면 안 되겠지? 알겠니? 난 너를 없애고 싶었지, 이렇게 누워서 내 생돈 갈아먹게 하려고 한 게 아냐! 알겠어! 제발 빨리 가 버려…… 영원히…….”
그리고 그는 두 손으로 내 몸을 잡아 누르고선 내 귓가에 입을 대고 나지막이 속삭였다.
“널 죽여 달라고 그놈들한테 생돈까지 주었는데, 에잇! 바보 같은 양아치. 그러니 제발 빨리 죽어줘. 제발!”
귓가에 텁텁한 기운이 사라짐과 함께 그의 손도 떨어져 나갔다. 그리고 곧, 병실 문이 사납게 닫혔다. 방 안 가득 그가 피운 담배 냄새가 진동했다. 그리고 난 숨도 쉴 수가 없었다. 담배 냄새 때문이 아니었다. 그가 한 말 때문이었다.
“널 죽여 달라고 그놈들한테 생돈까지 주었는데…… 빨리 죽어줘. 제발!”
한마디 한마디가 나에게 천근같은 무게로 압박해 왔다.
스무 살, 대학 1학년 때 만나 지금껏 지난 10년 동안 내겐 오직 준서 씨 한 사람뿐이었다. 그에게 내 모든 것을 주었다. 순결도, 사랑도, 그리고 돈도…… 온몸에서 모든 기운이 빠져 나가는 것 같았다. 주변이 캄캄해졌다. 이대로 저 어둠속으로 사라지고 싶다. 이 세상에 아무도 나를 반기는 사람이 없다는 사실이. 아니, 이준서 그가 나를 얼마나 미워하고 있었는지 알아버린 지금 난 살아갈 아무런 이유를 찾을 수 없었다.
그러나 그녀 연리지에게도 어린 시절부터 사랑한 남자가 있었다. 그에게 온전하지 못한 몸으로 다가갈 수 없어 자신의 마음을 숨기는 그녀와 그런 그녀의 마음을 끝없이 두드리는 남자 한현석, 사랑하는 여자를 죽이고서까지 가지고자 했던 연리지에게 희진 대신 복수를 당하는 이준서. 장기기증으로 시작한 네 사람의 복수와 사랑…… 그리고 모두가 행복해지기 위한 그들의 노력이 시작되었다.
[본문 중에서]
“너…… 참 질기다. 젠장!”
응? 이건 무슨 말이지? 준서 씨가 왜 저런 말을 하는 걸까?
“야! 의사들이 넌 이미 죽은 거래. 그런데 난 아무리 뇌사라 해도 널 쉽게 포기하면 안 되잖아! 너도 알지? 네가 내 주변 사람들한테 어떤 여자로 알려져 있는지…….”
찰칵. 이 냄새는 분명히 끊었다던 담배 냄새였다. 몸에 해롭다고 그렇게 말려서 하루아침에 끊었다고 했는데…… 그리고 여긴 병실이었다. 그것도 중환자실. 내가 아는 준서 씨는 절대 내가 하지 말라는 것을 숨어서 하는 그런 남자가 아니었다.
뚜벅뚜벅.
얼마 지나지 않아 일어나서 창문 쪽으로 걸어가는 듯 발자국소리가 들리는 것 같더니 작은 목소리로 준서 씨가 다시 말하기 시작했다.
“있지, 난 네가 그만 가주었으면 한다. 그때 단번에 즉사하게 처리하라고 했는데…… 자식들. 일처리를 이따위로 해 놓고 내 생돈을 먹다니! 희진아! 난 정말 네가 지겹다. 너 같은 여자가 나랑 결혼이라니 가당키나 한 얘기라 생각하니? 그런데도 난 너랑 결혼이라는 걸 해야 할 수밖에 없었어. 왜냐고? 네가 나를 키웠다는 그 말 때문에. 네가 가져다주는 그 적은 돈을 받으며 난 감사한 척 해야만 했지. 아아, 정말 싫다. 난 너란 인간자체가 싫어! 그래서 널 죽여 버리고 난 나와 걸맞은 좋은 여자와 결혼하려고 마음먹었지. 그런데 네가 아직 살아있으면 안 되겠지? 알겠니? 난 너를 없애고 싶었지, 이렇게 누워서 내 생돈 갈아먹게 하려고 한 게 아냐! 알겠어! 제발 빨리 가 버려…… 영원히…….”
그리고 그는 두 손으로 내 몸을 잡아 누르고선 내 귓가에 입을 대고 나지막이 속삭였다.
“널 죽여 달라고 그놈들한테 생돈까지 주었는데, 에잇! 바보 같은 양아치. 그러니 제발 빨리 죽어줘. 제발!”
귓가에 텁텁한 기운이 사라짐과 함께 그의 손도 떨어져 나갔다. 그리고 곧, 병실 문이 사납게 닫혔다. 방 안 가득 그가 피운 담배 냄새가 진동했다. 그리고 난 숨도 쉴 수가 없었다. 담배 냄새 때문이 아니었다. 그가 한 말 때문이었다.
“널 죽여 달라고 그놈들한테 생돈까지 주었는데…… 빨리 죽어줘. 제발!”
한마디 한마디가 나에게 천근같은 무게로 압박해 왔다.
스무 살, 대학 1학년 때 만나 지금껏 지난 10년 동안 내겐 오직 준서 씨 한 사람뿐이었다. 그에게 내 모든 것을 주었다. 순결도, 사랑도, 그리고 돈도…… 온몸에서 모든 기운이 빠져 나가는 것 같았다. 주변이 캄캄해졌다. 이대로 저 어둠속으로 사라지고 싶다. 이 세상에 아무도 나를 반기는 사람이 없다는 사실이. 아니, 이준서 그가 나를 얼마나 미워하고 있었는지 알아버린 지금 난 살아갈 아무런 이유를 찾을 수 없었다.
지옥에서온아내
켜켜이 쌓여가는 인생이란 시간 속에서도 영원히 어린 소녀의 심장으로 가슴 뛰는 사랑이야기를 쓰고 싶어요. 그 시간만큼은 누군가의 아내가, 누군가의 엄마가 아니어도 되니까요.
총 7개의 독자서평이 있습니다.
















처음부터 수를 다 보여주어서 제가 생각한 대로 그냥 내용이 흘러가니 흥미도가 읽으면서 조금은 떨어진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소재가 신선했고, 내면의 생각을 잘 이끈점은 별점주고 싶네요.
he*** | 2011-03-31












두분의 다른 리뷰도 봤죠 내 취향과 얼마큼의 차이가 있나를 알고 선택하기 위해서요 결국 책을 사서 읽고 있습니다 미드의 고스트 위스퍼리의 패더디 같아 약간 웃기것도 있지만 어떻게 복수를 할지 궁금해지긴 합니다 약간의 대화체의 어설픔이 오글거리기도 하지만 끝이 어떻냐에 따라 판단은 미루겠습니다 ji*** | 2011-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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