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가 많은 친구 진영이가 아닌 특별할 것 없는 지훈에게 좋아한다고 밝힌 미모의 지수. 그녀와의 첫 데이트 하게 된 날 지훈을 대신해서 지수가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지훈은 사고로 머리를 심하게 다쳤고 그날부터 잠을 자게 되면 아름다운 유나를 만나게 되는데, 사고 후유증으로 심리상태가 불안한 지훈에게 유나는 큰 위안이 되었다. 그녀를 사랑하게 되었고 그녀를 사랑하면서부터 이상한 현상이 생기기 시작했다.    서서히 여자의 몸으로 변해가는 지훈, 머리카락이 하루 새 허리까지 빨리 길어지고 가슴이 커지고 여자 목소리로 말하며 목의 성대가 사라지고 여자의 매직데이 날처럼 배가 아팠다. 남자였던 지훈은 여자의 몸으로 변해가고 있었다. 머릿속은 남자인 채로.    늘 환상 속에서 만나는 유나는 여자로 변해가는 지훈의 모습을 보고 서서히 흑심을 드러내는데….    진영을 사랑하는 지현과 지수의 숨 막히는 사랑 쟁탈전에서 과연 승자는~?   

 시즈군의 로맨스 장편 소설 『환상 속의 그대 』 

시즈군

지금까지는 단순히 나 자신이 좋아할 글을 써왔지만  내 글을 좋아하는 분들이 있다는 게 무척 감사할 일입니다.  이제는 독자분들을 위해 타자를 두드릴   바다 건너 뉴질랜드에 사는 글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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