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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야다(YADA)

디딤돌앤 지음로망띠끄2010.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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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토할 것 같아."
부들거리며 테이블 위로 고개를 내리는 재희를 향해 수연은 눈을 번뜩였다. 그리고 손가락을 척 하니 내질러 그를 가리키며 잔을 들어 마시면서 말을 하는 기괴한 묘기를 부렸다.
"사내 부그르, 가 되었다면 꿀꺽. 술은 기본 옵션 아닙니까?!"
"……원하면 네가 가지던가. "
빨갛게 달아오른 얼굴로 슬그머니 고개를 들어 올린 재희는 부끄럽지도 않은지 자신의 하체 부위를 적나라하게 가리키며 피식 웃다가 다시 역하게 올라오는 토기에 울컥 입을 틀어막고 다시 고개를 숙였다.
절대 저 여자 앞에서 토를 하지 않으리라, 하지만 잠시 재희의 망언에 굳어 있다가 옆으로 다가온 수연의 팡팡 두드리는 손길 속에 결국 헐레벌떡 일어나 욕실로 들어가 변기통을 잡고 넘쳐 나오는 오바이트를 쏟아내었다.
"아하하! 또 이겼네! 우하하!!"
손바닥을 마주치며 깔깔거리는 마녀 같은 소리에 한 마디 하려했지만 참을 수 없는 역함은 도무지 버틸 재간이 없었다. 한참을 그렇게 위액까지 쏟아내며 콜록거리고 있자 슬그머니 욕실로 온 수연이 쭈그려 앉으며 예쁘게 웃었다.
"자, 졌죠?"
"……망할."
어쩌다 이렇게 되었나, 재희는 아주 돌아버릴 지경이었다.
최고급 양주에도 취하지 않는 몸이 고작 한 병에 이삼천 원 하는 맥주에 젬병일 줄 누가 알았는가. 그리고 갈대마냥 가녀리면서 무슨 놈의 술을 그렇게 잘 마시는지 정말 술을 술술 넘기는 모습에 기가 찰 노릇이다.
처음은 이렇지 않았다. 그녀는, 지수연은…… 분명히 자신을 보면 쩔쩔매던 여자였다.
"빌어먹을 한량 같으니."
"응? 그거 나한테 하는 말?"
생글생글 거리는 얼굴에 이를 드러내며 재희의 속이 부글부글 끓어올랐다. 정말, 망할 한량. 놀기 좋아하는 듣도 보도 못한 여자의 행적에 재희는 다시 치미는 속을 게워내야만 했다.
* * *
지수연 (25)
돈 잘 쓰고 잘 노는 사람, 흔히들 남자를 향하는 단어.
하지만 꼭 그렇지 않는 법도 있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줄 수 있단 말씀.
비록 돈을 잘 쓸 수는 없고 잘 노는 법도 모르지만 술 하나는 지지 않는 여자. 그런 그녀를 향해 남자는 일갈했다.
"빌어먹어도 제 세상일 여자!"
강재희 (30)
오만하고 자존심 강하지만 연애소설 읽는 것을 싫어하지 않는-결코 좋아하는 것이 아니다- 남자.
신경성 스트레스에 공황증, 담배와 위스키가 아니면 호흡 곤란이 오는 시크한 남자를 향해 여자는 일갈했다.
"속만 뒤뒤 꼬인 헛 똑똑이!"
분명 복잡한 남녀의 이야기, 하지만 그 속은 그저 놀고 싶은 남자와 여자의 이야기.
그런, 솔직한 사랑 놀음.
YADA, 그대를 아는 그 순간.
부들거리며 테이블 위로 고개를 내리는 재희를 향해 수연은 눈을 번뜩였다. 그리고 손가락을 척 하니 내질러 그를 가리키며 잔을 들어 마시면서 말을 하는 기괴한 묘기를 부렸다.
"사내 부그르, 가 되었다면 꿀꺽. 술은 기본 옵션 아닙니까?!"
"……원하면 네가 가지던가. "
빨갛게 달아오른 얼굴로 슬그머니 고개를 들어 올린 재희는 부끄럽지도 않은지 자신의 하체 부위를 적나라하게 가리키며 피식 웃다가 다시 역하게 올라오는 토기에 울컥 입을 틀어막고 다시 고개를 숙였다.
절대 저 여자 앞에서 토를 하지 않으리라, 하지만 잠시 재희의 망언에 굳어 있다가 옆으로 다가온 수연의 팡팡 두드리는 손길 속에 결국 헐레벌떡 일어나 욕실로 들어가 변기통을 잡고 넘쳐 나오는 오바이트를 쏟아내었다.
"아하하! 또 이겼네! 우하하!!"
손바닥을 마주치며 깔깔거리는 마녀 같은 소리에 한 마디 하려했지만 참을 수 없는 역함은 도무지 버틸 재간이 없었다. 한참을 그렇게 위액까지 쏟아내며 콜록거리고 있자 슬그머니 욕실로 온 수연이 쭈그려 앉으며 예쁘게 웃었다.
"자, 졌죠?"
"……망할."
어쩌다 이렇게 되었나, 재희는 아주 돌아버릴 지경이었다.
최고급 양주에도 취하지 않는 몸이 고작 한 병에 이삼천 원 하는 맥주에 젬병일 줄 누가 알았는가. 그리고 갈대마냥 가녀리면서 무슨 놈의 술을 그렇게 잘 마시는지 정말 술을 술술 넘기는 모습에 기가 찰 노릇이다.
처음은 이렇지 않았다. 그녀는, 지수연은…… 분명히 자신을 보면 쩔쩔매던 여자였다.
"빌어먹을 한량 같으니."
"응? 그거 나한테 하는 말?"
생글생글 거리는 얼굴에 이를 드러내며 재희의 속이 부글부글 끓어올랐다. 정말, 망할 한량. 놀기 좋아하는 듣도 보도 못한 여자의 행적에 재희는 다시 치미는 속을 게워내야만 했다.
* * *
지수연 (25)
돈 잘 쓰고 잘 노는 사람, 흔히들 남자를 향하는 단어.
하지만 꼭 그렇지 않는 법도 있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줄 수 있단 말씀.
비록 돈을 잘 쓸 수는 없고 잘 노는 법도 모르지만 술 하나는 지지 않는 여자. 그런 그녀를 향해 남자는 일갈했다.
"빌어먹어도 제 세상일 여자!"
강재희 (30)
오만하고 자존심 강하지만 연애소설 읽는 것을 싫어하지 않는-결코 좋아하는 것이 아니다- 남자.
신경성 스트레스에 공황증, 담배와 위스키가 아니면 호흡 곤란이 오는 시크한 남자를 향해 여자는 일갈했다.
"속만 뒤뒤 꼬인 헛 똑똑이!"
분명 복잡한 남녀의 이야기, 하지만 그 속은 그저 놀고 싶은 남자와 여자의 이야기.
그런, 솔직한 사랑 놀음.
YADA, 그대를 아는 그 순간.
총 6개의 독자서평이 있습니다.





뭐라 할말이 없어요. 그냥 정신적으로 장애가 있는 남자;;
매력은 도통 모르겠고...여주도 그다지 매력있는 캐릭터도 아니고..스토리도 엉성한 것이..흐음..
한마디로 읽으면서 드는 생각은 단 하나..
'나 이거 왜 구매한거니 ㅠ.ㅠ' 이것 뿐.. ba*** | 2012-08-29












참 독특한 캐릭터의 주인공들이 뜻하지 않은 상황에서 웃음을 줍니다.
글 속에 나오는 특이한 제목의 연애소설이 실재하는 소설인줄 알고 검색해보던 기억이...ㅋㅋㅋ
연재때 없었던 에필로그도 두 편 덧붙여져있네요.
엽기스럽기도하고 코믹하기도 한 재희-수연 커플이 참 재밌어요.
디딤돌앤님 글이 제 코드와 맞는 듯하여 '롤리타 가이'부터 지금 연재하시는 '각인'까지 계속 함께 하고 있어요.
한폭의 수채화 같은 느낌이었던 '그대 결국 쓰러질 언'이나 발랄했던 '본능'도 빨리 이북이나 도서로 다시 만날 날을 기다리고 있어요. ^^ ba*** | 2010-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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