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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entea 지음로망띠끄2015.10.29979-11-258-156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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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258-156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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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이름의 전자책 모음  (전권 구매시 3,500원)

   

“6번 테이블에서 너 찾는데?”

‘오는 여자 안 막는다.’가 인생의 좌우명인 윤철우에게 있어서
자신을 좋아해주는 여자들은 언제나 고마운 존재.
당연한 거 아닌가?말이 좋아서 배우지, 연봉이 100만원인 연극배우에게 투잡, 쓰리 잡은 기본.
하지만 잘생긴 외모 덕분에 윤철우가 아르바이트를 하는 장소는 
그를 보러 오는 여자 손님들로 북적거리니, 그로인해 인상되는 시급은 덤이다.

6번 테이블에서 자신을 찾는다는 말에 철우는 자만했다.
언제나 항상 있어왔던 자연스러운 일이었기 때문이었다.
분명, 자신에게 반한 여성이 휴대폰 번호를 물어올 것이다.

윤철우, 6번 테이블로 향한다.
단정하고 수수한, 아름다운 여성이 역시나 앉아있다.
대학로에서 자신이 했던 연극을 보고 찾아왔다는 그녀.
말로만 듣던 팬? 이제 배우 윤철우에게도 팬이 생긴 건가?

“실례인 줄 알면서도 윤철우 씨의 뒷조사를 좀 했습니다.”

이게 무슨 일?
알고 보니, 스토커?
황당한 기분이 사라지기도 전에 그녀는 더욱 어이없는 제안을 한다.

“철우 씨가 제 남동생이 되어 주셨으면 좋겠어요.”



-본문 중에서-

언제나 카페 안은 손님들로 북적거렸다. 그리고 북적거림엔 철우가 제대로 한몫을 하고 있었다. 카페에 손님으로 오는 여자들은 대부분 철우를 보러 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기 때문. 덕분에 얼마 전, 그의 시급이 대폭 인상되어, 다른 아르바이트생의 질투를 사기도 했지만, 철우에겐 얼굴을 붉히며 연락처를 묻는 여자들은 언제나 반갑고도 고마운 존재였다.

6번 테이블로 가기 전 그는 카페 한편에 놓인 전신 거울을 보며 자신의 상태를 점검했다. 
화이트 차이나 셔츠에 청바지를 입었고, 얼마 전 새로 산 운동화도 신었다. 허리에 두른 검은색 앞치마는 직접 세탁한 지 얼마 되지 않은지라 깨끗했다. 철우는 자신 있는 발걸음으로 6번 테이블을 향해 걸어갔다.

“찾으셨습니까?”

철우는 말함과 동시에 자신을 호출한 여자를 스캔하기 시작했다. 까만 단발머리에 하얀 피부를 가진 그녀는 단정하고 수수해 보였지만, 그녀 왼쪽 편엔 정확한 가격을 알 수는 없으나 고가로 추정되는 핸드백이 놓여 있었다.

“연극 잘 봤어요.”

커피 잔을 내려놓은 여자가 철우를 올려다보며 입을 열었다.

“제 연극을 보셨던 말씀인가요?”

연극배우인 철우는 지난주까지 대학로에서 ‘멋진 인생’이라는 연극을 했었고, 현재는 막을 내린 상태였다. 철우는 이 여자가 그 연극을 보고 절 찾아온 거라며 짐작했다.

“여기서 일하고 계신 거 알고 찾아왔어요. 차수연이라고 합니다.”

수연이 자신을 소개하며 악수를 청하자 철우는 그녀가 내민 손을 세차게 잡고 흔들었다.

“아! 정말요? 이거 반갑습니다.”

3달 동안 공연하면서 관객이라고는 평균 열 명도 안 됐었던 인기 없는 연극을 봐준 것도 모자라 자신을 찾아와 준 그녀가 철우는 몹시 고마웠다. 자신에게도 진정 팬이 생긴 것 같아 그의 마음이 들뜨기 시작했다. 하지만 수연이 곧이어 툭하고 내뱉은 말은, 들떴던 마음에 찬물을 끼얹었고, 철우는 자신이 바다, 저 밑바닥으로 가라앉는 듯한 몽롱한 기분에 휩싸이게 만들었다.

“실례인 줄 알면서도 윤철우 씨의 뒷조사를 좀 했습니다.”

필명: greentea
이메일 주소: iris5012@hanmail.net

완전 소심한 A형의 소유자.
로망띠끄에서 작가로 최선을 다해 활동하고 있습니다.

작품

<치정문학>
<디캔팅> 종이책 준비 중.
<신혼부부> e-book 준비 중.
<애인대행> e-book 준비 중.

현재 로망띠끄 카멜리아방에서 ‘그들의 칸타빌레’ 연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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